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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검색결과 (전체기사 중 1000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
박근혜 탄핵 이끈 촛불혁명 기록 영화 '광화' 첫 개봉
지난 2013년 2월 25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취임부터 탄핵,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까지 시민들의 활동을 기록한 영화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였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취임부터 세월호 침몰 사고, 최순실 게이트에 이어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까지의 기록을 담은 영화 '광화-촛불로 역사를 피우다(넝쿨 감독, 가명)'가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와이드앵글 다큐멘터리 쇼케이스 부문에 초청돼 첫선을 보였다. 영화는 세계가 주목하고 놀라워했던 대한민국 시민들의 촛불항쟁을 처음으로 기록한 영화로 촛불항쟁 현장에서 만난 다양한 사람들
박호경 기자(=부산)
2018.10.10 16:14:10
세월호 '파란바지 의인'을 떠올리며 영화를 만들다
한국 사회 곳곳의 어두운 민낯을 한꺼번에 드러내고, 우리 사회에서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긴 2014년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한 지 4년이 흘러가지만, 안타깝게도 이제야 사건의 진실에 조금씩 다가가고 있다. 감독·배우를 포함, 국내 영화인들이 십시일반 모여 세월호를 잊지 않고 기억하자는 뜻을 모아 신작을 만들었다. 바로 9월 13일 전국 개봉하는 봄이 가도다. 영화 공동 연출자에는 20대 제주 출신 영화인도 포함돼 있어 주목을 끈다. 봄이 가도는 장준엽, 전신환, 그리고 제주 출신 진청하(29) 감독까지 세 명이 단편 한 작품 씩
제주의소리=한형진 기자
2018.09.11 10:45:13
특수단, 소강원 전 기무사 참모장 입건…세월호 민간사찰 혐의
국군기무사령부의 민간인 사찰 의혹을 수사 중인 국방부 특별수사단(이하 특수단)이 계엄령 문건 작성과 관련해 이미 입건된 소강원 전 기무사 참모장(육군 소장)을 세월호 민간인 사찰 혐의로 추가 입건한 것으로 30일 확인됐다. 특수단 관계자는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부하들에게 민간인 사찰을 지시한 혐의로 소 소장을 추가 입건했다"고 밝혔다. 소 소장은 지난 9일 원대복귀 조처돼 강원도 원주의 육군 제1군사령부에서 부사령관으로 근무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소 소장의 1군사령부 사무실과 거주지, 휴대전화 등에 대한 압수수색도 29
연합뉴스
2018.08.30 09:24:36
이석태 전 세월호 특조위원장, 새 헌법재판관 내정
새 헌법재판관으로 이석태 전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회장과 이은애 서울가정법원 수석부장판사가 지명됐다. 이들은 오는 9월 19일 퇴임 예정인 이진성 헌법재판소장과 김창종 헌법재판관의 후임자로 내정됐다. 김명수 대법원장은 20일 새 헌법재판관으로 이 변호사와 이 수석부장판사를 각각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석태 변호사는 민변 회장과 참여연대 공동대표 등을 지낸 대표적인 인권 변호사다. 강기훈 씨 유서대필 사건과 긴급조치 위헌 소송 등에 참여했다. 노무현 정부 시절 문재인 대통령이 민정수석을 맡고 있던 2003∼2004년에는 청와대 공직기
서어리 기자
2018.08.21 16:01:12
세월호참사 이후에도 공정위 불법 재취업 모색 문건 확인
공정거래위원회 퇴직 간부들의 불법 재취업 사건과 관련, 공정위가 퇴직 공무원의 재취업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내용의 문건을 작성했음이 확인됐다. 공정위가 고의적, 조직적으로 퇴직 공무원의 불법 재취업 길을 닦기 위해 움직였음을 입증하는 문서여서 주목된다. 검찰도 이같은 문건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유동수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더불어민주당)이 공개한 공정위의 '세월호 담화 관련 기관운영 영향 검토' 문건을 보면, 공정위는 공정위 퇴직 공무원의 재취업에 세월호 참사가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 이에 관한 구체적 대응 방
이대희 기자
2018.08.19 14:21:35
세월호 참사에 '음모론'은 없다
지난 6일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가 1년 1개월간의 조사를 마치며 종합 보고서를 발간했다. 2014년 국회의 세월호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와 2016년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모두 조사 결과 보고서를 발표하지 못한 채 해산했다. 세월호 참사 이후 4년이 넘게 지난 지금에서야 정부의 첫 공식 보고서가 발표된 것이다. 세월호 침몰 과정은 의문의 연속이었다. 왜 선체의 방향이 급격하게 선회했는지, 왜 기울어진 채 다시 일어나지 못하고 넘어졌는지, 왜 거대한 배가 그렇게 빨리 가라앉았는지. 선체조사위는 출범 이후 이 모든 침몰
어쓰 인권운동사랑방 상임활동가
2018.08.17 18:51:25
세월호 침몰원인, '내인설 vs. 외인설' 뭐길래 논쟁까지?
내인설, 열린 아, 무엇이 진실일까?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는 세월호 침몰 원인에 대한 단일한 결론을 내지 못한 채 1년 4개월여 활동을 마무리했다. 마무리 하는 과정에서도 논쟁이 벌어졌다. 선조위는 6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에게 기계 결함 등의 이유로 세월호가 침몰했다는 '내인설'과 충돌 등 외력에 의한 침몰 가능성 등을 추가로 조사해야 한다는 내용의 '열린안' 두 가지를 모두 담은 종합보고서를 제출했다. 오후에는 서울 중구 세월호 선조위 서울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창준 선조위원장은 선조위가 일치된 결론을 내지 못한 데 대해
2018.08.07 10:25:10
청해진해운, 세월호 참사 배상책임 판결에 항소
세월호 참사 당시 미흡한 안전조치와 대응 부실 등을 이유로 청해진해운과 국가가 유족들에게 총 723억원을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에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이 항소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청해진해운 측 법률대리인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민사30부(이상현 부장판사)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앞서 지난달 19일 법원은 전명선 4·16 세월호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 등 유족들이 국가와 청해진해운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희생자 1명당 위자료 2억원씩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친부모 등 유족들에게 지급해야 할 위자료를 포함해 총 355명
2018.08.05 16:08:56
세월호 진상규명 첫단추, '침몰 원인' 못 밝혔다
지난해 7월 출범해 세월호 침몰 원인을 1년 넘게 조사해온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가 결국 침몰 원인을 밝히지 못하고 활동을 종료한다. 선조위의 주요 임무는 선체 조사를 통해 세월호 침몰 원인 등 사고의 진상을 규명하는 것이었으나 짧은 활동기간과 기술적 한계 등으로 임무를 완수하지는 못한 셈이다. 세월호 선조위는 6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에게 지난 1년1개월 간 활동 결과물인 종합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그간 세월호 선조위 내에서는 세월호 침몰 원인을 두고 '외력설'(외부 충격)과 '내력설'(선체 자체 결함)로 팽팽히 맞서왔다.대통령에
허환주 기자
2018.08.05 15:59:45
배상은 모욕이 아니라 권리다
그날은 삭발을 말릴 수 없었다. 세월호 참사 1주기를 앞둔 2015년 4월 1일이었다. 정부가 '4.16 세월호참사 배상 및 보상 심의위원회'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세상의 모든 입이 희생학생 한 명당 돈이 얼마인지 말하는 듯했다. 세상의 모든 손이 계산기를 두드리는 듯했다. 부모들은 말을 잇지 못했다. 누군가 삭발을 하겠다는 얘기를 꺼냈을 때 이전처럼 말릴 수가 없었다. 다음날 광화문광장에서는 수십 명의 유가족이 삭발을 하며 눈물을 흘렸다. "저희가 원하는 게 돈입니까?" 어떻게 배상은 모욕이 되어버렸나 정부는 배상을 권리가 아닌
미류 인권운동사랑방 상임활동가
2018.07.26 13:5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