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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검색결과 (전체기사 중 1000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
세월호법 대하는 두 얼굴의 새누리당
새누리당이 국회선진화법을 이용, 세월호특별법 개정안을 사실상 뭉개고 있다.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인 이희호 씨를 찾아 "(세월호 사고 원인 등을) 하나하나 잘 챙겨서 그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정치권이 정신 차리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6일 오후 3시경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을 찾아 이 씨를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 이 씨는 "지난주에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청문회가 김대중도서관에서 열렸다. 세월호의 사고는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철저한 진상조사를 해야 한다. 이러한 비극은 정말 (되풀이) 되지
박세열 기자
2016.09.06 17:33:43
세월호委 활동기간 보장안, 새누리 반대로 상정 무산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활동기간 보장을 위한 이른바 '세월호특별법' 개정안이 새누리당의 반대로 최장 90일간 발이 묶이게 됐다. 새누리당은 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해당 법안을 안건조정위원회에 회부해 달라는 요구서를 제출했다. 현행 국회법 57조2는 "위원회는 이견을 조정할 필요가 있는 안건을 심사하기 위해 재적위원 3분의 1 이상의 요구로 안건조정위원회를 구성하고 해당 안건을 위원회에 회부한다"며 "위원회의 활동 기한은 그 구성일부터 90일로 한다"고 정하고 있다. 국회법은 "다만 위원장은 조정위원회를 구성
곽재훈 기자
2016.09.06 16:29:19
정진석 "세월호 특조위 연장, 논의할 가치도 없다"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6일 야당의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활동 기간 연장 요구에 "검토할 가치조차 없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세월호 특조위는 하는 일 없이 수백억 원 예산을 펑펑 낭비한 조직"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 관련 기사 : "해경 '세월호 공기 주입', 청와대 보고용 쇼") 이에 앞서 전날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정의당 야 3당은 세월호 특조위 연장, 서별관 청문회 연기, 검찰개혁 특별위원회와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대책 특별위원회 설치, 김재수 농림
최하얀 기자
2016.09.06 11:44:56
"해경 '세월호 공기 주입', 청와대 보고용 쇼"
세월호 참사 당시 해양경찰청이 벌인 선내 공기 주입 작업이 '청와대 보고용'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2일 서울 마포구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에서 이틀째 진행된 세월호 제3차 청문회에서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는 해경과 해군의 주파수공용통신(TRS) 음성을 분석해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권영빈 진상규명 소위원장과 박종운 안전사회 소위원장은 이날 청문회 마지막 시간을 통해 해경으로부터 확보한 TRS 교신 내역을 공개하며 "언론에 발표된 구조 상황과 달랐다"고 주장했다. 당시 해경은 피해자들이 몰려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세월호 3
서어리 기자
2016.09.02 19:05:15
해경, 잠수부 160명 '뻥튀기'…"큰일 났네"
세월호 참사 당시 잠수 인력을 과장해 논란을 일으킨 해양경찰청이 실제로는 수색 작업이 원활하지 않다는 것을 인지하고 이에 대해 내부 보고도 한 사실이 2일 밝혀졌다.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청문회 이틀째인 이날 신현호 특조위원은 "해경은 수색 상황에 대해 정확한 사실 전달을 하지 않고 국민의 응원을 받겠다는 언론플레이만 했다"며 참사 당시 해경본청과 서해청 유선 통화 녹취록, 해경 관계자의 특조위 조사 당시 진술 등을 공개했다. 참사 당일인 2014년 4월 16일 안전행정부 중앙재해대책본부 긴급 브리핑 자료에 나와 있는 수
2016.09.02 13:37:40
김시곤 전 KBS 보도국장 "이정현, 명백한 보도 개입"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3차 청문회 첫날은 결국 '증인 없는' 신문으로 끝이 났다. 첫날인 1일 오후 핵심 주제였던 '세월호 관련 언론 통제' 부문 증인으로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 길환영 전 한국방송공사(KBS) 대표이사, 김시곤 전 KBS 보도국장 등 6명이 채택됐지만, 청문회에 출석한 증인은 이정현 전 수석의 보도 개입 녹취록을 공개한 김 전 국장뿐이었다. 특조위원들은 당초 이날 서울 마포구 김대중도서관에서 열린 청문회에서 이 전 수석에게 세월호 관련 보도 개입 의혹에 대해 질의할 예정이었으나 불출석해, 질의 대신
2016.09.01 20:29:12
세월호 참사 두달 후 확보한 CCTV 영상, 조작됐나?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제3차 청문회를 개최했다. 첫날인 1일 청문회에서는 참사 이후 두 달이 지나서야 확보된 세월호 선체 내 DVR(Digital Video Recorder) 영상이 조작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류희인 안전사회 소위원회 위원은 이날 서울 마포구 김대중도서관에서 열린 청문회 1세션에서 "정부가 참사 당시 선체 내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DVR 장치 확보 작업이 두 달이 지나서야 이뤄졌다. 그런데 이 DVR 수거 사실은 공식적인 작업 결과 보고에 나와 있지 않았다"며 DVR 수거 과정에 의혹을 제기했다. D
2016.09.01 16:18:34
해수부, 세월호 선체 훼손 방식 인양 결정 파문
해양수산부가 세월호를 인양한 다음 미수습자 수습을 위해 객실 구역을 떼어내겠다고 밝혔다. 이는 선체 훼손이 불가피한 방법으로, 유가족들은 참사에 대한 진상규명을 영원히 불가능하게 하는 시도라며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해수부는 세월호가 눕혀진 상태로는 내부에 진입하기 어려워 미수습자를 수습하기 어렵다며 객실만 분리해 바로 세운 뒤 작업하는 '객실 직립 방식'의 인양 계획을 29일 밝혔다. 객실 분리 과정에서 화물칸 상단을 절단해야 하지만 외벽이고 사고 당시 이미 영상으로 공개됐기 때문에 사고 원인 조사에 영향이 없다는 게 해수부 설명
2016.08.30 11:07:00
배구 김연경, 세월호분향소 방문 "노력하겠다"
2016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배구 대표팀으로 활약했던 김연경 선수가 안산 세월호 합동분향소를 방문했다. 26일 분향소를 찾은 김연경 씨는 애도를 표한 뒤, 방명록에 "조금이라도 힘이 되기 위해 이렇게 찾아왔다"며 "편안히 쉴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적었다. 안산 서초등학교와 원곡중학교를 졸업한 김 씨는 안산을 대표하는 운동선수다. 김 씨는 분향을 마친 후 유가족들과 대화에서도 "(저도) 이적문제로 힘든 적이 있었다. 그때 모든 사람이 다 아니라고 했었는데 지금은 제가 맞는 것으로 진실이 밝혀져서 선수생활을 하고 있다"며
허환주 기자
2016.08.28 12:40:50
9월 초 '백남기 청문회' 열린다…여야 합의
새누리당·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 3당이 국회 청문회 개최와 추가경정예산(추경) 처리를 놓고 '주고받기'식 합의를 이뤘다. 여야 3당은 '서별관 청문회' 증인에서 최경환·안종범 등을 사실상 빼는 조건으로 '백남기 청문회'를 열기로 합의했다. 중단됐던 추경 예산 심사도 재개하기로 했다. 다만 세월호 특조위 활동 기간 보장 문제는 합의하지 못했다. 여야는 25일 3당 원내수석부대표 간 회동을 열어 잠정 합의문을 작성하고, 각 당 의원총회 등을 통해 인준 절차를 밟았다. 예결위 파행의 원인이 된 '서별관 청문회', 즉 조선·해운산업 구조조정
곽재훈 기자,김윤나영 기자
2016.08.25 18:1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