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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검색결과 (전체기사 중 1000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
"6·25 미군기 이리역 민간인 폭격 참사…이제라도 진상규명 필요"
1950년 7월 11일에 발생한 ‘미군기의 이리역 폭격 참사’는 오폭이 아니라 미군의 ‘초토화작전’에 의한 ‘계획된 참사’였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고 있어 이에 대한 명백한 진실규명이 요구되고 있다. 최근 미군의 비밀자료가 공개되면서 한국전쟁 당시 미군의 폭격과 조준사격으로 수많은 민간인이 희생됐다는 사실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특히 이미영 감독의 신작 다큐멘터리 ‘초토화작전’은 미군의 기록과 증언을 통해 이같은 한국전쟁 당시의 비극을 다루고 있다. 지난 13일 서울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 언론시사회에서 공개된 ‘초토화작전’은
최인 기자(=전주)
2022.10.14 11:22:31
"가습기살균제 참사, 이 정도면 수십편의 드라마감 아닌가"
지난 8월 31일은 가습기살균제 참사가 세상에 알려진 지 11년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이틀 전 마포에 있는 노을공원에 가서 여러 사람들과 같이 나무를 심었습니다. 이번엔 특별히 '어린이 사망자 추모 나무심기'라고 의미를 부여했죠. 7월말까지 정부에 신고된 피해자는 7778명으로 이중 사망자는 23%인 1784명입니다. 너무나 많고 무참해서 하나도 와 닿지 않는 숫자들입니다. 참사가 알려진 지 11년이 되었지만 아직도 처음의 충격 그대로입니다. 4명 중 1명 사망 피해구제법이 실행되어 그동안 피해자로 인정된 사례는 4350명이고
최예용 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
2022.10.13 10:35:21
[기고] 태풍 ‘힌남노’ 참사가 알려준 ‘물관리 일원화’
지난달 발생한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남긴 상처가 경북 포항지역 곳곳에 남아 있다. 이번 태풍을 직접 경험하면서 한 가지 느낀 것이 있다. 가히 자연의 위력 앞에서 인간은 그저 초라한 생명체에 불과하다는 것이 그것이다. 오랜 시간 정성을 쏟아 갈고 닦은 많은 것들이 일순간에 휩쓸려가는 것을 볼 때 더욱 그러했다. 더욱 가슴을 아프게 만드는 소식은 태풍으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는 점이다. 무슨 일이 있어도 귀중한 생명을 잃는 일은 없었어야 함에도 불어난 하천물이 누군가에는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 태풍이 지나가자
2022.10.12 10:30:01
포항시, 태풍 ‘힌남노’ 내습 시 주차장 참사, 중학생 A군 “지원 방안 모색”
경북 포항시가 제11호 태풍 ‘힌남노’ 내습 당시 남구 오천읍 인덕동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목숨을 잃은 중학생 A군(14)이 시민안전보험금을 받을 수 없게 되자 별도의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11일 포항시에 따르면 각종 자연재해 사망 및 폭발·화재·붕괴 상해사망·후유장애 등 피해를 입었을 때 보상받을 수 있도록 보험에 가입했다. 그러나 A군은 ‘15세 미만 상해사망 보험계약금지’ 규정에 따라 보험 가입이 되지 않아 보험금을 받을 수 없게 됐다. 시민안전보험은 상해사망 유족에게 최대 2000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된다. 상
오주호 기자(=포항)
2022.10.11 14:40:19
윤석열 막말 논란·박진 장관 해임안에 외교부 국감 두 번이나 파행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 논란과 이에 따른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건의안 국회 통과 등으로 여야 간 갈등이 높아지는 가운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가 외교부를 상대로 한 국정감사가 박진 장관의 출석 및 윤 대통령의 발언을 회의 중에 들어보는 문제로 두 번이나 정회되는 등 진통이 이어졌다. 4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이재정 의원을 비롯해 야당 의원들은 박진 외교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이 통과된 만큼 박 장관의 감사장 퇴장을 요구했다. 여당은 해임건의안 자체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맞섰고 결국 이
이재호 기자
2022.10.04 19:09:36
인도네시아 축구경기서 125명 사망 '참사'…경찰 '최루탄' 과잉대응 도마에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주 축구장에서 어린이를 포함해 적어도 125명이 목숨을 잃는 사고가 일어났다. 경기에 패한 팀의 팬 일부가 경기 결과에 항의해 경기장으로 난입한 데 대해 경찰이 최루탄을 쏴 대응하자 4만 여 관중이 혼란에 빠져 달아나다 참사가 발생했다.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을 보면 2일(현지시각) 저녁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주 말랑 지역 칸주루한 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경기에서 홈팀인 아레마 FC가 페르세바야 수라바야 축구팀에 2대 3으로 패하자 격분한 일부 아레마 팬들이 경기장으로 난입했다. 구장 난입이
김효진 기자
2022.10.03 15:32:10
해임건의안 공 넘겨받은 尹대통령 선택은?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한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건의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시선은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지에 쏠린다. 박 장관은 30일 외교부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야당은 이번 대통령 순방이 외교 참사라고 폄하하고 있지만, 저는 거기에 동의할 수 없다"고 했다. 박 장관은 거듭 "야당의 질책은 국익 외교를 더욱 잘해 달라는 차원에서 경청하겠다"면서도 "지금은 정쟁할 때가 아니고 국익을 생각할 때라는 의미에서 외교부 수장으로서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해나갈 생각"이라고 했다. 박 장관은 국회에서 해임건의안이 통과된 이후
임경구 기자
2022.09.30 12:26:20
尹 '외교 참사' 논란에…민주, 박진 장관 해임건의안 당론 발의
더불어민주당이 169명 의원 만장일치로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건의안 채택을 당론으로 정했다. 민주당은 오는 29일 본회의에서 이에 대한 의결을 시도한다는 계획이다. 민주당은 27일 의원총회를 열고 박 장관 해임건의안 당론 추진 여부를 논의했다. 의총이 끝난 뒤 위성곤 민주당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169명 전체 민주당 명의로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제출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국회법상 해임건의안은 본회의 보고로부터 24시간 후 72시간 이내에 표결하도록 돼있다. '오는 29일 본회의 의결이 확실하나'라는
최용락 기자
2022.09.27 14:52:31
'외교 참사' 윤석열 대통령, 그 중 가장 위험한 발언은 이것
"만약 중국이 대만을 공격한다면 북한 역시도 도발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해외 순방에서 나온 발언 가운데 가장 위험한 것이 아닌가 한다. 윤 대통령은 21일 진행되고 26일 방영된 미국 <CNN>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대만을 공격할 경우 미국의 대만 방어를 지원할 것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하면서 "대한민국에서는 강력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북한 도발에 대응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선 이러한 답변 자체가 매우 부적절하다. 대만 문제가 한반도를 포함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 겸 한겨레평화연구소장
2022.09.26 16:41:41
외교참사 넘어 '수출참사' 우려된다…한국판 '블루리본위' 만들자
호령여한(號令如汗)이란 말이 있다. 큰 명령은 한 번 흘러 되돌릴 수 없는 땀과 같다. 임금의 명령이 이와 같다는 말이다. 전쟁에서 한 번 발포(發布)한 명령은 취소하지 못한다. 명령은 엄중하고 또 엄중해야 한다. 번복의 반복 지난 6월 22일 경찰 치안감 인사가 2시간 만에 번복되었다. 6월 23일에는 고용노동부의 주 근로시간에 대한 번복이 있었다. 8월 3일에는 교육부에서 취학연령 만 5세 학제개편 방안을 번복했다. 8월 4일에는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에 관한 정책이 번복되었고, 동일한 날짜에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과 윤
박민식 복지국가소사이어티 경제산업위원장
2022.09.26 11:3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