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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검색결과 (전체기사 중 1000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
"리본 뺏던 경찰, 세월호 내던진 놈들과 똑같아"
"어제 제가 순간 흥분했던 이유는 딱 한 장면, 우리 엄마들이 아침 내내 정성껏 만들었던 리본들을 떼어내고 짓밟고, 리본만 돌려달라고 사정하는 데도 뿌리치고 도망가는 모습을 보면서 저 리본을 그렇게 취급하는 놈들이 세월호를 내동댕이치는 놈들과 똑같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세월호 농성장 철거에 항의하다 경찰에 연행된 세월호 희생자 가족 '예은 아빠' 유경근 4.16 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이 다시 농성장에 복귀했다. 연행 하루 만에 풀려난 유 위원장은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열린 '세월호 특조위 강제 해산 저지 국
서어리 기자
2016.06.27 22:11:12
우상호 "세월호委 조사 기한, 양보할 수 없어"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을 찾아 특조위 활동 기간 보장 문제를 놓고 도움을 요청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도저히 양보할 수 없는 문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석태 세월호 특조위 위원장은 27일 오후 우상호 더민주 원내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정부에서 특조위 활동을 이달 말로 끝나는 것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저희로서는 특별법의 취지나 해석으로 보아 내년(2017년) 2월까지는 활동 기간이 계속돼야 한다(는 입장)"라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국회는 국민의 대표 기관이니, 가급적 정부의 조치를 좀 변경시켜
곽재훈 기자
2016.06.27 18:02:09
세월호 특조위, 현역 의원 포함 2명 검찰 고발키로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현역 국회의원 1명을 포함해 2명을 방송법 위반 혐의로 검찰 고발하기로 했다. 특조위는 27일 서울시 중구 대회의실에서 비공개 전원위원회의를 열고 '방송법 위반에 따른 고발조치의 건'을 의결했다. 특조위가 고발 조치하기로 한 2명은 새누리당 소속 현역 의원 A씨와 모 방송사 임원 B씨로, 이들은 참사 직후 해당 방송사의 세월호 관련 보도에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세월호 참사 당시 청와대에 재직 중이었으며, B씨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세월호 관련 보도 편성에 개입한 정황이
2016.06.27 16:23:56
경찰, 또 세월호 유가족 연행..."비인간적 폭거"
세월호 유가족들이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강제 종료 철회를 촉구하며 노숙 농성에 나선 가운데, 경찰이 농성장을 강제 철거하고 이에 항의하던 유가족 4명을 강제 연행해 논란이 되고 있다. 세월호 유가족들이 이틀째 농성을 벌이던 지난 26일 오후, 경찰은 서울 정부종합청사 앞 세월호 농성장을 강제 철거했다. 당시 대부분의 유가족들은 행진을 위해 자리를 비웠으며, 남아있는 일부 가족들이 철거에 항의하자 이들을 연행했다. 연행된 이들은 '예은 아빠'인 유경근 4.16 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 '웅기 엄마' 윤옥희 씨, 4.16T
2016.06.27 14:53:36
정부청사 앞 농성 중이던 세월호 유가족 2명 연행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농성을 하던 세월호 유가족 2명이 경찰과 충돌을 빚다가 연행됐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2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앞 세월호 유가족 농성장에서 '예은 아빠' 유경근 416연대 집행위원장과 '웅기 엄마' 윤옥희 씨 등 유가족 2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반입이 금지된 차양막을 압수한 경찰에 항의를 하다 폴리스라인을 걷어차 넘어뜨린 혐의(집시법 위반)를, 윤씨는 유씨를 연행하려는 경찰을 미는 등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를 받고 있다. 유가족들은 경찰이 유가족들이 피켓 시위를
연합뉴스
2016.06.26 17:15:41
세월호, 뱃사람들의 눈물 나는 동료애...승객은?
지난 회에 기관실 선원 7명은 9시 6분경 3층 기관실 선원 선실 앞 복도에 집결하여 9시 39분경 해경에 의해 구조될 때까지 30여 분 동안 조타실에 연락도 하지 않고, 엔진이나 발전기를 살펴보지도 않고, 승객들의 상황도 알아보지 않은 채 가만히 대기만 하고 있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위 그림은 세월호 3층 도면입니다. 오른쪽이 선수 방향, 왼쪽이 선미 방향, 위쪽이 좌현 방향, 아래쪽이 우현 방향입니다. 세월호는 좌현으로 기울어졌으므로 위 도면상으로는 위쪽 부분이 아래로 기운 상황입니다. 도면의 일부를 확대해 보았습니다. 기관실
박영대 416연대 부설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국민참여특별위원회 위원
2016.06.24 09:40:07
진혼의 노래, 초혼의 노래
한국작가회의 작가들이 세월호 참사, 유성기업 등 사회 현안에 주목한다. 이들은 우리 사회의 고질병이자 풀리지 않는 문제를 문학적 관점에서 접근한다. 이들을 주제로 하는 시를 프레시안에 보내왔다. 프레시안은 매주 한 편씩 이들의 시를, 그리고 시를 쓰게 된 배경을 설명한 글을 올린다. 진혼의 노래, 초혼의 노래 차고 빠른 물살의 4월 바닷속으로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먼 길을 떠난 내 아이들아. 검고 무서운 파도가 오래 굶주린 배를 채우는 악귀(惡鬼)들처럼 날뛰며 모든 것들을 집어삼키는 심연 속에서 무기력하기만 한 우리들의 분노는 너
임동확 시인
2016.06.23 07:06:25
"새누리, 세월호 특조위 조사 대상에 청와대 빼 달라"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22일 "새누리당이 청와대를 조사 대상에서 제외해주면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의) 조사 기간을 연장해주겠다는 제안을 했지만, 거부했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이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 행적'을 조사하지 말아달라고 요구한 셈이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세월호 태스크포스(TF)팀' 발족식에서 "더불어민주당은 그동안 새누리당과 세월호 특조위 기간 연장에 관해 몇 차례 물밑 협상을 했지만, 더는 물밑 협상으로는 새누리당과 성의 있는 협상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을 했다"면서 이렇게
김윤나영 기자
2016.06.22 15:55:09
해수부, "세월호 특조위 종료" 일방 선언
해양수산부가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측에 이달 말 활동 종료를 통보하면서 특조위 인원도 20%가량 줄이겠다고 밝혔다. 특조위는 "해수부의 월권 행위"라며 강제 종료 통보를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해수부는 21일 보도 자료를 통해 "특조위 활동 기간은 2015년 1월 1일부터 1년 6개월이 경과한 6월 30일에 만료될 예정"이라며 "7월 1일부터 3개월간은 종합 보고서 작성·발간 기간"이라고 밝혔다. 또 특조위에 공문을 보내 이같은 활동 종료 시점을 통보하는 동시에, 현재 92명인 특조위 인력을 72명으
2016.06.22 12:30:40
야권 "故 김관홍 잠수사가 바란 건 세월호 진실 규명"
야권은 세월호 민간 잠수사 고(故) 김관홍 씨의 죽음을 애도하며 세월호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강선아 부대변인은 18일 논평을 통해 "세월호 수색 작업에 참여해 실종자의 주검 수습에 앞장섰고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을 위해 노력했던 민간 잠수사 김관홍 씨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강선아 부대변인은 "지난해 국정감사와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나섰고 4.13 총선에서 세월호 변호사 박주민 후보 당선을 위해 열정적으로 자원 봉사를 했던 김관홍 잠수사가 바란 것은 오로지 세월호 참사의 진실 규명이었다"고 말했다
2016.06.19 15:5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