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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검색결과 (전체기사 중 1000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
'안방의 세월호', 유럽에서 '세월호'를 기억하다
바티칸과 영국에서 각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세월호 유가족,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가족들이 서로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연대의 뜻을 나타냈다. 지난 8일 온라인 메신저 그룹 '가습기살균제 항의행동'에는 두 장의 사진이 나란히 올라왔다. 첫 번째 사진은 가습기 살균제 사용으로 아들을 잃은 김덕종 씨와 최예용 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이 세월호 2주기 관련 포스터를 들고 있는 사진이다. 이들은 옥시 본사인 레킷벤키저 항의 방문 일정이 끝난 8일 사진을 올리고 "지지의 메시지를 보낸다"고 했다. 이에 바티칸에서 세월호 사건을 홍보 중인
서어리 기자
2016.05.09 14:55:17
세월호 유족 바티칸 방문…"진실 규명 위해 기도"
세월호 참사 유족들이 8일(현지시간) 바티칸을 방문해 전 세계에서 모인 가톨릭 신자와 관광객들에게 기도와 관심을 호소했다. 416가족협의회의 유경근 집행위원장과 윤경희 씨 등 유족 대표단은 이날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바티칸 일요 정기 미사에 참석해 '국제 연대를 통해 세월호 비극의 진실을 인양하자'라는 문구를 새긴 노란색 현수막을 펼쳐 들었다. 이들은 호기심을 보이는 주변 방문객들에게 세월호 사건 개요를 알리는 인쇄물을 나눠주며 지지와 연대를 부탁했다. 유족 대표단은 가톨릭 교단 등을 통해 프란치스코 교황 예방을 타진했으나 교황
연합뉴스
2016.05.09 07:34:39
단원고, 합의문 서명도 안 했는데 '기억교실' 강제 철거 시도
단원고등학교 측이 이삿짐센터를 동원해 '안산 단원고 희생 학생들의 교실(기억교실)'에 대한 사실상 강제 철거를 시도해 논란이 되고 있다. 4.16형제자매·단원고졸업생, 416대학생연대(준)는 8일 경기 안산 단원고등학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억교실 존치와 관련, '교실 임시이전과 새로운 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교육관 건립, 교실 복원에 관한 협약식(5월 9일)' 이후 유가족과 교육청, 단원고가 협의해 교실을 임시이전 하기로 했다"며 "그러나 단원고는 유가족과 교육청도 모르게 지난 5일 이삿짐 차와 포장재를 들여 교실을 임시이전
허환주 기자
2016.05.08 18:00:18
서울시, 광화문광장 세월호 천막 단계적 축소한다
서울시가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세월호 참사 추모 천막을 단계적으로 줄여나가겠다는 공식입장을 내놨다. 서울시는 4일 서울시의회 성중기(새누리당, 강남1) 의원에게 이러한 내용이 담긴 세월호 천막 관련 대응계획을 보고했다. 2014년 7월 설치된 세월호 천막은 상징적 공간이 돼 각종 집회의 목적지가 됐다. 천막 중 11개동은 서울시가 폭염 아래 단식하는 유가족을 보호하려는 차원에서 지원한 것이다. 시는 이 때문에 보수단체로부터 직무유기로 고발당해 경찰 조사를 받기도 했다. 시는 지원과는 별도로 규정에 따라 유족 측이 설치한 천막 3개동과
2016.05.04 09:39:34
"박근혜, 총선 민의 오독…세월호법 개정해야"
지난 4.13 총선이 야당의 압승으로 끝나자,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은 안도했다. 청와대와 정부가 국민의 심판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늦게나마 세월호 진상 규명에 적극 협조할 것을 기대했다. 그러나 그로부터 약 2주 뒤인 지난달 26일, 박근혜 대통령은 다시 세금을 운운하며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활동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 세월호 유가족과 시민 단체는 이같은 박 대통령의 태도에 대해 총선 민의에 대한 오독이라고 비판하며, 19대 국회가 특조위 활동 기한과 예산을 보장하도록 하는 특별법 개정 작업에 서둘러 나설 것을 촉
2016.05.03 18:40:58
박원순 "서울시, 앞으로 옥시 제품 안 쓴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가습기 살균제 사건으로 비판 여론의 중심에 서 있는 '옥시 레킷벤키저' 제품을 앞으로 서울시에서 쓰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28일 "사회 금도를 벗어난 부도덕한 기업과 노사관계 등이 징벌돼야 사회가 건강해진다"며 "서울시가 옥시 기업의 소모품을 일부 쓰고 있는 걸로 아는데, 앞으로 쓰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검찰 수사 결과가 발표되면 이런 부도덕한 기업의 상품은 이 땅에 자리 잡지 못하게 해야 한다"며 "망하는 회사가 한두개씩은 있어야 정신을 차린다"고 주장했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
여정민 기자
2016.04.29 13:36:11
'실패한' 박근혜, '나쁜' 대통령도 될 텐가?
26일 청와대에 갔었다. 취임 첫해 편집국장.보도국장 오찬 간담회 이후 3년 만에 박근혜 대통령을 청와대에서 만났다. 박 대통령은 여전했다. 어색한 웃음, 딱딱한 말투, 이런저런 그래서 등 군더더기가 많이 들어간 만연체 화법, 무엇보다 총선 이전과 달라진 게 없는 강경한 내용. 지난 4.13 총선은 여당의 참패로 끝났다. 여당 지지자나, 야당 지지자나, 무당파나, 자신의 정치적 성향과 무관하게 일반적인 예측과 너무나 벗어났기 때문에 충격적인 결과였다. 한 교수는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아버지 박정희가 심판받은 선거"로 평가했다. 아
전홍기혜 기자
2016.04.28 14:57:45
"박근혜, '진실'은 안중에 없고 '세금'만 계산"
박근혜 대통령의 말이 또 한 번 세월호 희생자 가족의 가슴에 멍을 남겼다. 지난 26일 청와대 출입 언론사 편집.보도국장 오찬에서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활동 기간 문제에 대해 '세금이 많이 들어가는 문제'라고 한 것. 이에 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는 27일 논평을 내 "특조위 활동 기간을 반토막 내려는 가이드라인"이라며 규탄했다. "세월호 특위가 그동안 죽 활동을 해 오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6월 달까지 하고 9월 달까지 여러 가지 자료를 잘 만들어서 그렇게 정리해 나가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 이번 선거가 끝난 다음에 이것
2016.04.27 14:07:35
박근혜, 세월호 특위 기한 보장에 부정적
박근혜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의 활동 기한 연장과 관련해 "국민 세금이 많이 들어가는 문제"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박 대통령은 26일 청와대 출입 언론사 편집.보도국장 오찬 간담회에서 "이번 (20대 총선) 선거가 끝난 다음에 이것을 연장하느냐 이것을 어떻게 하느냐 그런 것이 국회에서 얘기가 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그동안 6월까지 이게 지금으로서는 마무리가 된다면 그동안 재정이 150억 원 정도 들어갔고, 또 그것을 정리해서 서류를 만들어서 해 나가려면 거기에 보태서 재정이
박세열 기자
2016.04.26 17:08:08
"세월호 인양 과정, 왜 못 찍게 하나요?"
'세월호 변호사'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당선자(서울 은평갑)와 단원고등학교 2학년 3반 고(故) 최윤민 양의 어머니 박혜영 씨가 23일 만났다. 세월호 참사의 문제점을 다룬 다큐멘터리 업사이드 다운 상영회에서다. 두 사람은 이날 서울 인디스페이스에서 관객과의 대화를 나누고, 세월호 인양 과정에서 유가족의 접근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윤민 어머니 박혜영 씨는 "아이 아빠들이 사고 지역인 동거차도에서 생활하면서 카메라로 인양 과정을 촬영하고 있다"면서 "그래도 바닷속에서 작업하는 것은 정부가 못 찍게 한다. 인양 작업도 (가족들의
김윤나영 기자
2016.04.24 16:1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