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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검색결과 (전체기사 중 1000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
"SK-애경, '가습기 참사' 입 맞춰 대응했다"
가습기살균제참사의 가해기업들이 협의체를 구성해 진상조사에 부적절하게 대응하고 피해구제법 입법을 방해한 정황이 드러났다. 27일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가 주최하고 서울시청에서 열린 가습기살균제 참사 진상 규명 청문회에서는 가습기살균제 참사의 가해 기업인 SK 케미칼(전 유공)과 애경산업이 협의체를 구성해 전방위적으로 대응한 정황이 나왔다.최예용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 부위원장은 관련 정황이 담긴 애경산업 내부 회의록을 입수해 공개했다. "애경과 SK케미칼 현안 논의했다" 최 부위원장이 공개한 '주간업무계획'은 2017년 10월경 애경산
조성은 기자
2019.08.27 19:02:34
사회적 참사 사고 조사, 영국은 어떻게 하고 있나
22일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사고의 원인 조사와 개선책을 내놓는 방안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두 개의 강연을 마련했다.프레시안은 안전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제대로 된 사고조사 제도 및 절차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두 강연을 2회에 걸쳐 보도한다.첫 번째 강연에서는 인간/시스템 공학을 연구하고 있고, 영국 사고조사기관에 자문을 하고 있는 전규찬 러프버러 대학교 교수가 우리보다 긴 역사를 거쳐온 영국의 사고조사 경험을 설명했다. 1999년 10월 5일 런던 패딩턴 역 근처에서 막 역을 출발한 열차와 시속 209km로 달리던
최용락 기자,조성은 기자
2019.07.25 07:29:39
뉴스가 시작한 '혐오', SNS와 댓글로 증폭됐다
# 2014년 8월 24일, 채널A는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며 단식을 시작한 '유민아빠' 김영오 씨의 진정성을 의심하는 보도를 시작했다. 단식 김영오 씨 '외삼촌 글' 반박과 "10년 전 이혼…딸 사랑은 진심"과 같은 보도였다. 표면상으로는 루머와 루머에 대한 해명이 적절히 다뤄진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이런 각종 의혹에 대해 김영오 씨는 즉각 해명했습니다. 대부분 사실관계는 맞지만 제대로 해 준 것이 없어서 너무 미안하다며 딸을 사랑하는 마음은 진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라는 앵커의 말은 비아냥에 가까웠다. # 2014년 5월
2019.07.19 04:32:31
최저임금 '참사'를 되짚다
2020년 최저임금이 결정되었습니다. 500만 명 안팎의 최저임금 선에 있는 노동자들과 최저임금이 오르면 연쇄적으로 임금이 조금이라도 오르는 1000만 명 안팎의 노동자들에겐 얼마나 가슴 졸이는 과정이었을까요? 그러나 결과는 누군가 '참사'라고 표현한 것처럼, 경제성장률 및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면 내년 최저임금은 사실상 동결 또는 삭감된 것이나 다름없는 참혹한 결과로 끝나고야 말았습니다. 상황을 종합하면, 2020년 최저임금이슈는 복잡하게 꼬일 대로 꼬여있었지만, 한국 경제의 어려움에는 많은 요인이 복합되어 있음에도 마치 최저임금이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상지대 초빙교수
2019.07.16 16:31:54
부산대 미술관 외벽 붕괴 참사 원인은 '부실 시공'
지난 5월 외벽 붕괴 사고로 환경미화원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부산대 미술관이 부실 시공된 사실이 드러났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지난 5월 21일 부산대 미술관 외벽 붕괴 사고 원인을 조사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부실 시공됐다는 감정 결과를 전달받았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미술관 외벽과 벽돌 사이를 고정하는 앵커가 90cm 간격으로, 철근은 50cm 간격으로 설치돼야 한다. 그러나 붕괴 사고가 발생한 미술관은 이 간격보다 더 넓게 구조물이 설치되거나 아예 설치되지 않는 곳도 있었다. 결국 국과수 감정 결과로 부실시공
박호경 기자(=부산)
2019.07.02 11:12:37
국가폭력 피해자들의 절규 "사과 당하고 싶지 않다"
경찰 공권력 피해자들이 민갑룡 경찰청장에게 진정성 있는 사과를 요구했다. 지난해 경찰청 인권침해사건 진상조사위원회는 관련 피해자들에게 경찰의 사과와 손해배상 철회 등을 권고했고, 경찰은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경찰은 권고안을 이행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용산참사와 제주 강정마을, 밀양 및 청도 송전탑 반대 등 경찰 인권침해 8대 사건 피해자 단체들은 17일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초 권고로부터 10개월이 지나도록 민갑룡 경찰청장으로부터 사과는 물론이고 손배 가압류 철회나 정보경찰 개혁과 같은 핵심적인 권
2019.06.27 19:25:25
용산참사 망루에서 살아남은 철거민, 결국...
2009년 당시 용산참사 망루 농성에 참여했던 김모 씨(49)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용산참사 진상규명위원회는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어제 오후 용산참사 생존 철거민 김모 씨(남, 49세)가 주검으로 발견됐다"며 "그제 저녁 가족에게 전화로 '내가 잘못되어도 자책하지 마라'고 연락한 후, 어제 오후 도봉산에서 목을 맨 시신으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진상규명위는 "용산4구역에서 식당을 운영하던 그는 출소 후 배달 일을 하며 노모를 모시고 성실히 살아왔다"며 "가족들 외에는 그의 고통을 인지하지 못할 정도로 평소 동료 생존 철거민들
허환주 기자
2019.06.24 13:32:49
‘영주댐’ 붕괴 위험은 제2의 ‘세월호’
영주시 환경단체인 내성천보존회가 20일 영주댐이 붕괴 된다면 문재인 대통령의 책임이 될 것이라 밝히며 사태의 심각성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했다.환경부가 진행한 지난 17일 영주댐 특별점검을 두고 댐 붕괴위험을 주장한 내성천보존회는 성명서를 통해 환경부가 사실관계 확인에만 그치기로 한 약속을 어기고 문제점이 없어 보인다는 발표까지 한 행위에 대해 환경부를 강하게 규탄했다.이뿐 아니라 영주댐 위험의 심각성을 알리며 만약 댐의 붕괴 등 예기치 못한 사태가 벌어진다면 제2의 세월호가 될 것이며, 문재인 대통령이 모든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면
박정한 기자(=영주)
2019.06.22 15:09:13
29명 목숨 앗아간 제천화재 건물주 징역 7년 확정
29명의 목숨을 앗아간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 사건의 건물주에게 징역 7년 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16일 화재예방과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아온 스포츠센터 건물주 A씨(55)의 상고심에서 징역 7년에 벌금 1000만 원의 원심을 확정했다. 같은 혐의로 재판을 받은 관리과장 B씨(53)도 징역 5년의 원심이 확정됐다. A씨 등은 2017년 12월21일 오후 3시53분 제천시 하소동 소재 스포츠센터에서 발생한 화재로 29명을 숨지게 하고 40명을
김종혁 기자(=청주)
2019.05.16 15:29:15
사회적참사 특조위, 17일 전북에서 순회설명회
가습기 살균제사건과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사회적참사 특조위)의 지원소위원회는 17일 전북도청 중회의실에서 전라북도에 거주하고 있는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가습기살균제 참사 현황 및 정보제공을 위한 권역별 순회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는 사회적참사 특조위 활동 소개와 함께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정부부처 담당자가 피해현황과 향후계획 등을 보고 할 계획이다. 또한 관련 전문가가 참석해 인정질환, 피해자인정, 기저질환 등의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민간 법률자문가를 구성해 법률적인 상담 시간
최인 기자(=전주)
2019.05.15 13:2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