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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검색결과 (전체기사 중 1000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
삼성중 크레인 참사 법원판결에 지역노동계 ‘반발’
“법원이 2017년 노동절에 일어난 삼성중공업 크레인 참사 책임을 현장노동자에게 돌리고 원청에는 면죄부를 주는 판결을 내렸다” 며 지역노동계와 시민단체들이 반발하고 있다. 13일 오전 11시 창원지방법원 통영지원 앞에서 삼성중공업 크레인참사 2주기 추모와 투쟁주간 준비모임(이하 준비모임)이 삼성중공업 처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담당판사를 규탄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 검찰에는 항소를 촉구했다. 준비모임은 검찰이 항소하지 않는다면 결국 삼성중공업에 면죄부를 주는데 법원과 함께 공모한 거 아니냐는 비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했다.
서용찬 기자(=통영)
2019.05.13 13:27:33
황교안, 세월호 수사 방해 의혹 특조위 조사 눈앞에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조사하기로 했다. 황 대표는 세월호 참사 당시 법무부 장관 신분으로 세월호 수사 과정에서 방해와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가습기살균제사건과 4·16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전원위원회를 열고, 4·16세월호참사 진상규명국 신청사건 조사개시 안건을 의결했다. 앞서 4월16일약속국민연대(4.16연대)는 황교안 대표가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법무부 장관 신분으로 세월호 수사에서 방해와 외압을 행사했는지 조사해달라고 특조위에 요청한 바 있다. 특조위는
허환주 기자
2019.05.01 14:04:57
거제 삼성중공업 크레인참사 2주기 "추모합니다"
"2017년 5월 1일 노동절에 발생한 '해양플랜트 크레인 참사'로 수많은 노동자가 사고로 인한 트라우마로 고통받았고 지금도 고통받고 있습니다." 거제 '삼성중공업 크레인참사 2주기 추모와 투쟁주간 준비모임'은 29일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6명 노동자 사명과 25명 이상 노동자 부상를 기억하자'며 추모했다. 이들은 "우리는 오늘부터 5월 3일까지를 '삼성중공업 크레인 참사 2주기 추모와 투쟁주간'으로 정해 2년 전 그날을 잊지 않고 기억할 것이다"고 하면서 "억울하게 목숨을 빼앗긴 노동자를 추모하며 노동자를 죽음으로 내모는 현실을
조민규ㆍ서용찬 기자(=경남 거제)
2019.04.29 14:16:27
'세월호 망언'에 '단호한 망언(望言)'으로 맞섰다
세월호 참사는 촛불혁명의 무의식 세월호 참사 5년째인 그날을 차명진 전 의원의 망언(妄言)으로 맞게 된 건 모두에게 무참한 일이었다. 더욱 서글픈 건 그의 말이 때와 장소를 가리지 못한 단발성 실수가 아니라 나름대로 치밀하게 계산된 정치적 노림수였다는 사실이다. 나는 그가 썼다는 글을 읽으며 2014년 9월 일베 회원들이 광화문광장에서 벌인 폭식투쟁을 떠올렸다. 이들은 타인의 슬픔과 고통을 조롱하고 고립시킴으로써 자신의 정치적 지분을 챙기려는 비열함을 공통분모로 나눠 가지며 우리에게 ‘인간됨의 조건’을 참담한 심정으로 거듭 묻게 만
한영인 문학평론가
2019.04.25 11:11:48
"봄이 오면, 어김없이 너희들 생각이 나"
세월호 생존 학생 장애진 씨는 16일 경기도 안산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5주기 기억식'에서 국민들에게, 정치인들에게, 언론인들에게 보내는 당부의 글과 함께 친구들에게 전하는 편지를 낭독했다. 장 씨는 꾹꾹 눌러 쓴 A4 세 장 분량의 편지를 읽어내려갔다. 습관처럼 울음을 참은 채. 다음은 장 씨의 편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세월호 생존 학생 모임 '메모리아' 대표 장애진입니다.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5년이라는 시간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명선 기자
2019.04.16 17:46:32
"4월 16일 이후 저는 지옥에서 살아왔습니다"
"그 끔찍한 날 그날 이후 저는 지옥에서 살아왔습니다." 장훈 4.16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이 16일 경기도 안산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5주기 기억식'에서 준영이 아빠로 유가족을 대표해 추도사를 낭독했다. 장 운영위원장은 지난 5년의 삶을 "지옥"이라고 표현하며 "더이상 내 아이를 볼 수도 만질 수도 안아줄 수도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 아이들이, 304명의 국민이, 내 자식이 눈앞에서 아무 죄 없이 죽었는데 "살인자들을 처벌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살인자가 누구인지 아는데 그들을 처
2019.04.16 16:51:22
전북대 예술대 재학생·졸업생, 세월호 추모 공연
“5년 전 오늘, 하늘의 별이 된 아이들 하나하나 몸짓으로 기억하고 싶었어요.” 전북대학교 음악과와 무용과 재학생과 졸업생들을 구성된 모임 ‘페틀(Petal)’이 세월호 5주기를 맞은 16일 오후 1시 구정문 알림의 거리에서 추모 공연을 펼쳤다. 이들은 ‘기억의 계단’을 주제로 생상스의 백조와 피아졸아의 '겨울' 등 다섯 곡의 클래식을 직접 연주하고 그에 맞춘 창작 현대무용을 선보였다. 세월호 참사로 하늘의 별이 된 아이들을 추모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인 이들은 수학여행으로 들뜬 마음의 아이들의 마음과 사고 당시의 불안함, 아픔 등
송부성 기자(=전주)
2019.04.16 16:15:49
세월호 참사 5주기 "참사 책임진 정부관료는 단 한명"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아 전국에서 다양한 추모 활동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다시금 사고 원인에 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세월호부산대책위는 16일 오전 부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참사 5주기를 맞아 304명의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5년 전 참사 초기 우리 모두 결심했던 '잊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행동하겠습니다'란 문구를 가슴 깊이 새기며 아직까지 이뤄지지 않은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끝까지 이뤄내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세월호 가족들은 매년 이때가 되면 추모제가 아
박호경 기자(=부산)
2019.04.16 14:07:27
강원도 교육청, 세월호 참사 5주기 추념 행사
강원도 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아 오는 30일까지를 추모 기간으로 정하고, 행사를 한다. 추모 행사는 오는 16일 오전 10시, 세월호 추모 방송을 통해 전 직원 묵념과 ‘천 개의 바람’ 함께 부르기, 시 낭송 등으로 진행하며, 세월호 관련 영화 생일을 자율적으로 관람한다. 또 추모 기간 동안 현수막 ‘별이 되어버린 꽃들을 기억하며, 다섯 번째 봄’을 게시하고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시, 그림, 캘리그래피 등 학생 작품을 전시한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리본 배지 나누기도 진행된다. 각 학교에서도 자체적으로
권예원 기자(=춘천)
2019.04.15 16:34:40
"박근혜·황교안, 무고한 국민에 벌어진 사고를 참사로 만들었다"
세월호 참사 유가족과 시민단체가 박근혜·김기춘·황교안 등 참사 책임자를 공개하고 처벌을 촉구했다. '4월 16일의 약속 국민연대'(4·16연대)와 4·16 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는 15일 서울 광화문 기억공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 관계자들은) 세월호 참사 당시 구조가 가능했던 1시간 40분 동안 대기 지시를 내리고 퇴선을 막아 무고한 국민에게 벌어진 사고를 참사로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박근혜 정부 당시의 수사 방해, 진상 규명 은폐 때문에 아직도 수백명에 달하는 책임자를 수사할 수 없었다"면서 "304명 국민의 퇴
2019.04.15 14: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