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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마리우폴에 또 최후통첩 "무기 버리고 떠나라"
젤렌스키 "마리우폴에서 우크라이나군 제거시 모든 협상 종료"
러시아가 또 다시 우크라이나 남부 도시 마리우폴에서 항전 중인 우크라이나군을 향해 무기를 버리고 떠나라는 최후통첩을 보냈다. 러시아 국영 <타스> 통신 등 외신을 보면 17일(현지시간) 러시아 총참모부 산하 지휘센터 국가국방관리센터 지휘관 미하일 미진체프는 마리우폴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 항전 중인 우크라이나군을 향해 모스크바 시각으로 오
김효진 기자
2022.04.17 15:16:46
러, 햄 봉지만 들어도 '반전시위' 체포…"시민 서로가 감시"
'전쟁과 평화' 단행본·별표 8개 적힌 종이만으로도 연행에 '가격표 바꿔치기' 시위까지 등장
지난달 러시아 학생 드미트리 레즈니코프는 모스크바 시내에서 별표 8개(********)를 적은 종이를 들고 서 있었다는 이유로 체포돼 법원으로부터 벌금 5만루블(약 74만원)을 선고받았다. 8개의 별표가 러시아어로 8글자인 '전쟁 반대(нет войне·no to war)'를 떠올리게 한다는 이유였다. 러시아 당국이 반전 목소리를 강하게 억압하고 있는 가
2022.04.15 16:51:30
美 CIA 국장 "러시아 핵무기 사용 가능성 가볍게 볼 수 없어"
미국, 우크라 전쟁 장기화 전망도… 바이든, 우크라에 특사 파견 검토
윌리엄 번스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14일(현지시간) 러시아의 핵무기 사용 가능성에 대해 가볍게 볼 수 없다고 말했다. 다만 현재까지는 이런 우려를 뒷받침하는 실질적인 증거를 보지는 못했다고 덧붙였다. 번즈 국장은 이날 조지아 공과대학 연설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러시아 지도부가 그간 군사적 좌절을 겪었던 상황"을 언급하며 "우리 중
전홍기혜 기자
2022.04.15 05:36:15
성착취 위협 시달리는 우크라 난민 여성…"독신 남성 집에 난민 배정 말라"
난민 90%는 여성과 어린이…돌봄과 생계 이중고 겪기도
대부분 여성과 어린이인 우크라이나 난민들이 피신한 나라에서도 성착취 위협에 시달리고 있다. 아이를 동반한 여성의 경우 생계와 돌봄 노동을 병행하기 어려워 이중고를 겪는다는 보도도 나온다. 13일(현지시각) 유엔난민기구(UNHCR)는 영국 정부에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영국 개인집에 머물도록 하는 '우크라이나인들을 위한 집' 정책 시행 때 여성과 아이들을 독
2022.04.14 16:46:46
핀란드 총리 "NATO 가입 여부 몇 주 안에 결정"
스웨덴 총리와 회담 뒤 밝혀…스웨덴도 6월 가입 신청 전망 나와
러시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핀란드가 몇 주 안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영국 방송 <BBC> 등 외신은 13일(현지시각) 산나 마린 핀란드 총리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마그달레나 안데르손 스웨덴 총리와 함께 연 기자회견에서 "구체적 일정을 제시할 순 없지만" 나토 가입에 관한 결정을 이룰 이유가 없다며
2022.04.14 14:18:14
바이든 "내 눈엔 러시아의 우크라 '제노사이드' 확실해"
미, 러시아 비판 수위 계속 높아져…"러시아, 더 많은 증거 나오고 있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제노사이드'라고 규정했다. '제노사이드'는 특정집단 구성원을 대량 학살해 절멸시키려는 행위를 이르는 말로, 앞서 우크라이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3일 키이우 인근 부차 등에서 드러난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민간인 학살에 대해 "제노사이드"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당시 바이든 대통령(이하
2022.04.13 10:03:29
푸틴, 부차 학살 "가짜" 주장하며 '전쟁 계속' 의지 표명
"우크라이나와 평화협상 어려움...우리 목표는 돈바스 사람들 돕는 것"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와 평화협상이 어려움에 봉착했다면서 전쟁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은 이날 알렉산드르 루카센코 벨라루스 대퉁령과 '우주의 날'을 맞아 보스토치니 우주기지를 방문해 전쟁에 대한 입장을 직접 밝혔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가 보도했다. 푸틴은 "우리는 다시
2022.04.13 07:27:18
'약탈·지뢰·성폭력' 만행…"러시아군, 손에 잡히는 대로 실어갔다"
키이우 인근 주민들 증언…오스트리아 총리, 푸틴 회담 뒤 "돈바스 대규모 공세 분명"
러시아군이 철수한 뒤 비로소 집으로 돌아온 우크라이나 키이우 인근 주민들을 맞이한 것은 약탈로 텅 빈 집과 곳곳에 포진된 지뢰, 그리고 대량살상무기인 집속탄의 흔적이었다. 러시아군이 이 지역에서 인명 살상뿐 아니라 대량의 성폭력을 저질렀다는 증언도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키이우 외곽에서 지뢰 제거 임무를 맡은 미콜라 오파나센코 중령과 그 부대가 하루 동안
2022.04.12 15:37:49
바이든, '중립지대' 인도 압박…"러시아 에너지 인도 이익에 맞지 않아"
푸틴 만난 오스트리아 총리 "힘든 회담이었다"
오스트리아 총리가 11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났다. 카를 네함머 오스트리아 총리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유럽연합(EU) 회원국 정상 가운데 처음으로 푸틴 대통령과 대면 회담을 가졌다. 네함머 총리는 회담이 끝난 뒤 "힘든 회담이었다"고 토로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모스크바에서 75분간 진행된 회
2022.04.12 07:07:49
"우크라 전쟁, 북한 핵 보유에 숨 쉴 공간 줬다"
이대근 "북한, 러시아에 동병상련"…중·러·북 3국 관계서 중국 이탈 가능성 주목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러시아와 북한, 중국의 관계가 더욱 긴밀해졌고 북한의 비핵화가 더욱 어려워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1일 오후 최종윤 국회의원 등의 주최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전쟁과 한반도' 토론회에 발제자로 참석한 이대근 우석대 국방정책대학원 교수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한반도 평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명하며 "북한이
2022.04.11 18:5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