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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인 십자포화한 보수, 유일한 무기는 '색깔론'뿐인가?
[정욱식 칼럼] 문정인 특보의 발언, 어떻게 볼 것인가?
문정인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이 "북한이 핵과 미사일 활동을 중단하면 미국의 전략자산 전개를 포함한 한-미 연합군사훈련 규모 축소를 미국과 논의할 수 있다"고 말한 것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 그리고 바른정당에선 "대통령 특보가 북한 김정은 정권이 가장 원하는 시나리오를 대신 쓰는 것 같다"거나 "북한의 비위를 맞추기 위한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
2017.06.19 14:43:19
트럼프, '오바마의 잘못된 정책'은 재검토해야 한다
[정욱식 칼럼] 사드, 미국의 양심을 묻는다(하)
(☞정욱식 칼럼 '상' 바로가기미국 민주당, 사드 양심 선언을하라!)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기조는 'ABO(Anything But Obama)'라는 표현으로 압축된다. "오바마만 아니면 된다"는 뜻으로, 전임 오바마 행정부의 정책 대부분을 부정하고 이를 폐기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실제로 트럼프는 취임 직후부터 '오바마 케어' 폐기, 반이민
2017.06.12 15:20:38
미국 민주당, 사드 양심 선언을하라!
[정욱식 칼럼] 사드, 미국의 양심을 묻는다(상)
문재인 정부가 박근혜-황교안 정부가 남긴 최대 적폐 가운데 하나인 사드 문제 해법을 찾아 절치부심하고 있다. 이 와중에 사드 대란의 또 하나의 원인 제공자인 미국은 한국을 계속 압박하고 있다. 그래서 미국의 양심을 묻지 않을 수 없다. 먼저 5월 말에 한국을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을 면담했던 딕 더빈 미국 민주당 상원 원내총무의 행태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2017.06.09 17:55:54
'사드 배치 기정사실화'는 위험하다
[정욱식 칼럼] 문재인, 사드 '전략적 모호성'마저 흔들리나?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후보 때부터 견지해온 사드에 관한 입장은 '전략적 모호성'으로 압축된다. 사드 배치에 찬반 입장을 정하기보다는 절차적 문제와 득실관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하겠다는 의미였다. 하지만 문 대통령이 5월 31일 미국 민주당의 딕 더빈 원내총무를 면담한 자리에서 한 발언은 이러한 전략적 모호성마저 흔들리고 있다는 우려를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2017.06.01 14:54:38
'사드 대못' 뽑아야 북핵 해결된다
[정욱식 칼럼] 북핵 동결 협상,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북한이 29일 새벽 또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올해 들어 9번째이고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에는 3번째이다. 참으로 개탄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북한의 의도에 대해서는 다양한 분석이 쏟아지고 있지만, 1차적으로는 미국을 겨냥한 '맞춤형 억제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할 수 있다. 작년부터 빈번해지고 있는 탄도미사일 발사 양태를 보면, 주한미군과 주일미군을 물
2017.05.29 14:43:17
사드, 국회 비준 동의가 최선은 아니다
[정욱식 칼럼] 사드 배치, 본질에 접근해야
박근혜-황교안 정부가 남긴 최대 '적폐' 가운데 하나가 바로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문제다. 그리고 문재인 정부는 이 문제를 풀기 위해 절치부심하고 있다. 정부가 검토하고 있는 유력한 방안은 절차적 문제를 따져보고 국회 비준 동의를 추진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나는 이게 바람직한 해법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편법과 불법으로 점철된 사
2017.05.24 14:20:51
문재인 정부, '무조건'이 지름길이다
[정욱식 칼럼] 대화가 제재보다 강력한 이유
한반도 정세가 악순환의 구도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미국 주도의 대북 제재와 압박이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와 맞물리면서 반전의 기회가 좀처럼 찾아오지 않고 있는 것이다. '진짜 안보'를 표방하면서 조속한 위기 해소를 다짐해온 문재인 정부는 주변국들에 특사를 파견하고 외교안보 책임자를 일부 임명·지명하면서 호시우보(虎視牛步)를 보이고
2017.05.22 18:35:47
사드, 배치와 철회 사이? 해법은 있다!
[정욱식 칼럼] 사드 해법, '솔로몬의 지혜'는? (하)
사드는 1차적으로는 한미간의 문제이지만, 현실적으로는 한중관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더 커졌다. 이에 따라 수교 이래 최악의 늪으로 빠진 한중관계를 구하기 위해서는 사드 문제를 반드시 풀어야 한다. 그리고 문재인 정부의 출범과 중국 정부의 이례적인 환대는 이를 위한 중대한 계기라고 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중국도 사드 배치를 어쩔 수 없는 현실로 받아들이고
2017.05.16 11:33:12
개탄스러운 北 미사일 발사…실패한 정책과 결별해야
[정욱식 칼럼] 지금까지 없던 협상다운 협상 시작할 때
참으로 개탄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북한의 신형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화성-12'의 시험발사를 두고 하는 말이다. 이번 시험 발사는 여러 가지 측면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먼저 정치‧외교적으로 민감한 시기에 이뤄졌다는 점이 눈에 띈다. 미국의 트럼프 행정부는 대북정책 재검토를 사실상 마치고 "최대의 압박과 관여"를 공식화한 상황이다. 4일 전 취임한 문
2017.05.15 15:10:39
사드 돈 내라는 트럼프, 오히려 기회다
[정욱식 칼럼] 사드 해법, '솔로몬의 지혜'는? (상)
문재인 정부는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문제를 풀 수 있을까?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사드 문제 해결을 위해 미국 및 중국과 진지하게 협상하겠다"고 밝혔다. 이 짧은 한 문장 안에는 사드 문제에 대한 문 대통령의 고뇌와 다짐이 녹아 있다. 사드 문제가 대단히 풀기 어려운 '고차 방정식'이 되었다는 고뇌와, 이 문제를 반드시 풀어내 한국
2017.05.12 15:2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