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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격리 해프닝', 안 웃기다. 무섭다!
[기자의 눈] 대통령·총리 '영웅' 만들기 하나?
국무총리 직무대행인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격리될 뻔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최 부총리는 지난 9일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관련 일선 현장 방문 점검을 위해 대전 건양대병원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최 부총리는 간호사를 껴안는 등 의료진을 격려했다. 메르스에 대한 공포심을 줄이자는 차원인 것으로 풀이됐다.그런데 16일자 조선일보는 이
박세열 기자
2015.06.16 16:49:07
'박근혜 메르스', 대한민국은 운이 좋았다!
[기자의 눈] 박근혜의 엉망진창 '메르스 리더십'
"메르스는 말하자면 중동 독감이라고 할 수 있다." (2015년 6월 16일) 박근혜 대통령이 16일 강남의 한 초등학교를 찾아가 이렇게 말했다. "손만 잘 씻고" "골고루 먹고" "운동도 열심히 하면" "이런 전염병은 얼씬할 수 없다"는 덕담도 덧붙였다. 초등학생을 상대로 한 눈높이 메시지를 놓고서 왈가왈부할 생각은 없다. 하지만 박 대통령이 메르스(ME
강양구 기자
2015.06.16 16:28:05
메르스에 먹힌 삼성병원, 다시 살아나려면?
[기자의 눈] 삼성병원을 중증 메르스 치료 병원으로
지난 5일 프레시안은 삼성서울병원의 격리를 주장했었다. (☞관련 기사 : 당장 삼성서울병원을 격리하라!) 최초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가 발생한 평택성모병원이 29일 자진 휴원 형식으로 폐쇄되는 등 환자 발생 병원 6곳 가운데 삼성서울병원을 제외한 5곳이 사실상 폐쇄, 격리된 것을 염두에 두고서 다수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서 내놓은 고언이었다.
2015.06.15 17:10:01
'유커 착시 효과' 끝나면, 뭐 먹고 사나요?
[기자의 눈] '메르스 직격탄' 맞은 명동 화장품 거리
손님 구경은 화장실에서 했다. 명품 매장이 텅 비었다. 눈에 띄는 사람은 시무룩한 표정의 점원들이다. 8일 낮, 서울 명동 신세계백화점 명품관. 평소엔 관광객으로 북적이던 곳이다. 매끄러운 대리석 바닥을 혼자 밟고 다니기가 민망해서 화장실에 들렀다. 그제야 손님처럼 보이는 사람을 만났다. 마스크를 쓴 사내. "중국에서 오셨나요?" 영어와 한국어로 물었는데,
성현석 기자
2015.06.09 09:21:34
朴 대통령, '병원 공개' 전 나흘간 행방불명?
[기자의 눈] '박근혜 무오류성' 증명하려 하나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첫 확진 환자가 나온 지(5월 20일) 19일 만에 정부가 6개 병원과 환자가 거쳐 간 18개 병원 등 확진 환자가 발생한 24개 병원의 명단을 공개했다. 청와대와 정부는 병원명 공개를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런데 개운치 않다. 왜냐하면, 그간 박 대통령의 입장은 '병원명 공개 불가'로
2015.06.08 15:38:01
당장 삼성서울병원을 격리하라!
[기자의 눈] 2명 확진 환자에 추가로 더…
정부가 드디어 프레시안을 비롯한 시민의 정보 공개 요구에 화답했다. 하지만 실망스럽다. 평택성모병원 외에 다른 병원을 놓고서는 함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평택성모병원 외에도 5곳의 의료 기관에서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가 발생했다. 그 가운데 세 곳은 지역 또 전국의 수많은 환자와 가족이 오가는 대형 병원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면 참으로 우려스럽
2015.06.05 14:40:00
동탄성심병원, 3차 감염 온상 되나?
[기자의 눈] 다시 병원 공개를 요구한다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3차 감염자가 셋으로 늘었다. 1일에는 2건의 사망도 있었다. 어처구니없게도 그 가운데 한 사망자는 죽고 나서야 메르스 확진을 받아 '25번 환자'가 되었다. 이 환자가 죽기 전까지 해당 병원의 의료진과 다른 환자는 거의 무방비상태로 메르스 코로나 바이러스에 노출되었다. 평택성모병원이 2차 감염자의 온상이라면, 이 병원은
2015.06.03 10:36:28
메르스 사태, 박근혜의 '카트리나 모멘트'?
[기자의 눈] 총리는 없고, 부총리 출장, 대통령은 지방, 정무수석은 공석
박근혜 대통령은 2일 낮 시간 대부분을 전라남도 여수에서 보냈다. 재벌 기업이 후원하는 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식에서 축사를 했다.국무총리의 공석 일수는 이제 세는 것도 지친다. 총리 직무대행인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이날 해외 출장을 떠났다.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첫 환자가 나온(5월 20일) 이후 14일째 되는 날, 이 정부의 적나라한 모습
2015.06.02 18:03:25
평택성모병원은 왜 자진 폐쇄를 선언했나
[기자의 눈] 메르스 병원을 공개하자
"저희 병원은 지난 5월 29일부터 임시 휴원 중입니다. 평택 시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의료 기관으로 조속한 시일 내에 다시 개원하겠습니다. 환자들을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29일부터 경기도 평택 소재 평택성모병원은 임시 휴원을 선언했다. 그럴 수밖에 없다. 이 병원에서만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환자 스물다섯 명 가운데
2015.06.02 15:41:58
'486 기생충'은 이제 '숙주 정치'를 끝내라!
[기자의 눈] 당 쇄신에 나설 마지막 기회다
당 내에 리더 그룹이 없다. 김대중 같은 강력한 리더십을 문재인에게 바랄 순 없다. 다른 대선 주자급 인사들에게도 마찬가지다. 이것은 정치인 본인의 문제라기보다는, 더 이상 김대중같은 리더십이 통하지 않는 사회, 정치, 문화의 변화 때문이라고 보는 게 맞을 듯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더', 혹은 '리더 그룹'은 존재해야 한다. 야당에겐 더욱 그렇다. '
2015.05.25 10:3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