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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를 이어온 고질병, 단일화
[기자의 눈] 교과서에만 있는 '정당정치'
범여권의 내부 경선이 끝나기 무섭게 등장한 후보단일화 논의는 졸렬한 우리 정당정치의 단면을 보는 것 같다. 정치권 장삼이사가 예측한 수순이긴 하다. 그러나 보란 듯이 정치권을 습격한 단일화 국면이 별다른 비판적 검토 없이 당연시 되는 건 아무래도 문제가 심각하다.
임경구 기자
2007.10.17 19:00:00
이명박, 신정아 사건에서 뭘 배웠나
[기자의 눈] '수험 기술자' 양성할 이명박 교육 공약 유감
이명박은 경제전문가인가? 쉽게 대답하기 힘든 질문이다. 하지만 이 질문에 대해 '그렇다'라고 대답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더 많다는 점은 분명하다. 대중은 왜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를 경제전문가로 인정할까? 이 후보의 대학 전공이 경영학이어서?
성현석 기자
2007.10.12 14:35:00
국민에게 '퇴출'당한 범여권 '누더기' 경선
[기자의 눈] 신당-민주당, 대선 포기한 건가
아무래도 범여권이 대선을 포기한 모양이다.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에서 각각 진행 중인 경선 소식은 온통 제 무덤 파는 얘기들뿐이다. 29일 호남에서 치러진 신당과 민주당 경선의 주인공은 1등한 후보가 아닌 투표율이었다. 신당의 광주․전남 투표율이 22.64%,
2007.09.30 19:24:00
<문화일보> 신정아 누드 사태, 反인권 보도의 극치
[기자의 눈] "누가 그들에게 인격 짓밟을 권리 부여했나"
언론의 선정 보도가 극에 달했다. 단지 선정적이거나, 자극적이라는 점만이 문제가 아니다. 더 큰 문제는 개인의 인권에 대한 고려가 전무하다는 점이다.
2007.09.13 16:26:00
"유시민, 새만금에서 이명박과 '통'하니 좋더냐"
[기자의눈] 유시민의 새만금 개발 계획
대통령을 꿈꾸는 유시민 의원이 "새만금에 100개(1800홀) 이상의 골프장을 건설하면 아시아의 관광객을 끌어 모을 수 있을 것"이라고 4일 말했다. 전라북도를 방문한 그는 "나는 새만금 간척 사업은 절대 해서는 안 될 사업이라고 주장했다"면서 "물막이 공사가 끝난 마당에
강양구 기자
2007.09.04 15:54:00
신정아·노무현이 남긴 교훈, 그리고 문국현
[기자의 눈] 우리가 진정 두려워해야 할 것은?
신정아 사건이 다시 화제다. 초기 가짜 박사 소동 수준이었던 사건은 이제 권력형 비리 의혹으로 치닫고 있다. 이에 따라 신 씨 사건의 의미 역시 복잡해졌다. 하지만 신 씨 사건에 대해 누구나 한 번씩은 짚고 넘어가는 대목은 '학벌 사회의 폐해'다. 신 씨 사
2007.08.30 10:28:00
이제 더이상 '아프가니스타니즘'은 없다
[기자의 눈] 피랍사태가 남긴 것...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 산다는 것은?
비록 두 명의 남성인질이 사살 당했지만 '23명 가운데 21명의 무사귀환'은 나쁘지 않은 아니 썩 괜찮은 성적표다. "그 무엇보다 인질들의 안전과 무사귀환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노무현 대통령의 반복된 발언에도 부합할뿐더러 정부도 그에 걸맞는 노력을
윤태곤 기자
2007.08.29 10:43:00
<중앙일보>마저 '버린' 경부운하…이명박이 '사는' 법
[기자의눈] 청계천과 경부운하는 '다르다'
이명박 후보의 든든한 우군이 돼야 할 보수 언론마저도 경부운하 개발 사업을 "시대에 어울리지 않는 잡동사니 아이디어"(송희영)라고 싸잡아 비판하고 있다. 이 후보는 더 늦기 전에 경부운하 개발 사업을 접어야 한다. 그리고 왜 청계천 복원 사업에 서울시민이 열광했는지
2007.08.21 12:09:00
보수 진영의 느닷없는 '반미' 호들갑
[기자의 눈] 그들이 정말로 두려운 건…
아프가니스탄에서 발생한 한국인 피랍 및 인질 살해 사건에 대한 '미국 책임론'이 불거지면서 보수언론과 한나라당이 입을 맞춘 듯 '반미 경계령'을 발령했다. 정동영, 손학규, 천정배 등 범여권 대선주자들이 일부 시민단체들의 '미국 역할론'에 편
2007.08.03 19:11:00
'전쟁족'의 나라, '건설족'의 나라
[기자의눈] 美 교량 붕괴와 성수대교 붕괴, 다른 점과 같은 점
미국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의 고속도로 다리가 현지 시각으로 1일 오후 6시쯤 붕괴했다. 미시시피 강을 가로지르던 다리가 완전히 붕괴하면서 수십 대의 차량이 다리 아래로 추락하면서 사상자가 속출했다. 현재까지 집계된 사망자 수는 최소한 9명, 부상자는 수십 명에
2007.08.02 17: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