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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아키', 단지 '反지성주의'만 문제일까?
[서리풀 연구通] 기존 보건의료가 해결 못하는 필요에 주목해야
요 며칠 인터넷 상에서는 '약 안 쓰고 아이 키우기(안아키)' 카페에 대한 비판이 뜨거웠다. 그 때문에 카페는 폐쇄되었지만, 이를 운영했던 한의사는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전국민이 수두파티를 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로 다시금 논란에 불을 지폈다. 대한의사협회까지 나서 그가 주장하는 자연치유가 비과학적이며 건강과 안전을 위협한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고(☞관련
김새롬 시민건강증진연구소 연구원
2017.06.09 11:11:37
'미세먼지 불평등'은 어쩔 건가?
[서리풀 연구通] 공기청정기와 마스크
수많은 언론이 하루가 멀다 하고 최신 의학 기술이나 '잘 먹고 잘 사는 법'과 관계있는 연구 결과를 소개합니다. 대표적인 것이, "하루에 ○○ 두 잔 마시면 수명 ○년 늘어나" 같은 것들입니다. 반면 건강과 사회, 건강 불평등, 기존의 건강 담론에 도전하는 연구 결과는 좀처럼 접하기 어렵습니다. 프레시안과 시민건강증진연구소는 '서리풀 연구通'에서 격주 목요
류한소 시민건강증진연구소 영펠로우
2017.05.26 11:13:37
우리는 왜 휴가를 쓰지 못하는가?
[서리풀 연구通] 일터의 낡은 질서도 바꾸자
조원섭 시민건강증진연구소 상임연구원
2017.05.12 11:07:48
'리벤지 포르노 처벌법'이 국회서 잠자고 있다
[서리풀 연구通] 기술은 어떻게 젠더 폭력을 촉진하는가
김성이 시민건강증진연구소 연구원
2017.04.27 14:16:51
'보행자 살리느라 승객 희생', 이런 자율차 타고 싶나요?
[서리풀 연구通] 자율주행차 시대, 건강과 윤리의 딜레마
인간 운전자 없이 달리는 자동차, 주인의 요구에 맞춰 곡예 비행까지 할 수 있는 자동차의 모습은 미래사회를 그린 영화에서 빠지지 않는 단골 소품들이다. '무인 자동차’에 대한 꿈은 자동차의 개발과 함께 시작된 것이나 다름 없어서, 1920년대에도 실험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이것이 현실의 기술로 구현되고, 도로 위에서 실제 주행테스트가 이루어진 것은 비교적
이주연 시민건강증진연구소 상임연구원
2017.04.13 08:09:45
'건강 불평등' 문제에 주목하자
[서리풀 연구通] 건강 형평성 정책은 사회경제적 불평등에 맞설 수 있나
한국 사회에서 건강 불평등 문제는 좀처럼 정치적 의제로 떠오르지 못하고 있다. 일부 선언적 수준의 정책 이외에 구체적으로 논의되거나 시행된 것들은 거의 없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그렇다면, 한국 사회보다 앞서 건강 불평등에 대한 연구와 논의가 시작되었던 서구 사회는 어떨까? 건강 형평성을 목표로 내세운 정책들은 건강 불평등의 근본적 원인인 사회경제적 불평등에
오로라 시민건강증진연구소 회원
2017.03.30 13:19:07
'트럼프 케어' 표현에 백악관이 손 흔든 이유?
[서리풀 연구通] '오바마 케어'?, '적정부담의료법'?, 아니면 '트럼프 케어'?
지난 9일, '오바마 케어'를 대체할 '트럼프 케어' 법안이 미 하원 상임위 두 곳 (세입위원회와 에너지·통상위원회)을 잇따라 통과했다. 하원 예산위원회와 전체회의까지 통과하면, 상원으로 넘어가게 된다 (☞관련 기사: '트럼프 케어’ 美하원 세입위 통과… 첫 관문 넘었다). '오바마 케어'는 2013년 10월 시행된 '적정부담의료법 (Affordable C
김선 시민건강증진연구소 연구원
2017.03.17 11:56:56
2등 시민 여성, '시간 유리 천장'에 갇히다
[서리풀 연구通] '시간 유리 천장' : 여성 옥죄는 불평등 굴레
대부분의 이들에게 일은 먹고 살기 위한 중요한 방편이다. 하지만 그것이 다는 아니다. 사람들은 일 때문에 괴로워하면서도, 또 일을 통해 보람과 즐거움을 얻고 타인들과 관계를 맺는다. 너무 오래, 많은 일을 하는 것도 힘들고, 너무 적게 일을 하는 것, 일자리가 없는 것도 괴롭다. 그래서 일을 할 수 있도록 보호하는 법도 있고, 너무 오래 일을 하지 못하도록
김명희 시민건강증진연구소 상임연구원
2017.03.02 14:37:18
"'돈 없어 운동 못 해'…핑계 아니다!"
[서리풀 연구通] '돈과 시간 불평등'이 '건강 불평등' 낳는다
규칙적 신체 활동과 건강한 식생활이 건강에 유익하다는 연구는 새롭지 않다. 그러나 '건강 행동' 실천을 위한 사회경제적 조건들은 더욱 까다로워지고 있다. 헬스클럽, 수영, 필라테스 등 체력 단련 프로그램은 이전보다 다양해졌다. 사설 업체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 센터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늘어난 자원만큼 접근성도 높아졌을까? 사설 업
이주연 시민건강증진연구소 영펠로우
2017.02.16 11:49:26
"건강보험 보장률 하락, 민간 보험만 웃는다"
[서리풀 연구通] "건강보험은 공동체의 재정을 건강하게 한다"
국민건강보험 제도를 운영하는 일차적인 목적은 가입자를 과중한 의료비 발생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이다. 국민건강보험이 사상 최대 재정 흑자를 매년 경신하고 있지만, 건강보험의 보장률은 개선되지 않고, 과중한 의료비 부담으로 고통 받는 개인과 가구는 오히려 증가하는 추세이다. 건강보험 흑자를, 보장률 개선을 위해 지출해야 한다는 사회적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유원섭 시민건강증진연구소 연구원
2017.02.03 11: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