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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상담사 "설 당일 문자메시지로 해고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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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상담사 "설 당일 문자메시지로 해고 통보"

[언론네트워크] 인천학비 "전문상담사 고용승계 보장" 농성 2일째

전국학교 비정규직노동조합 인천지부(이하 인천학비)는 4일 Wee클래스 전문상담사 고용승계 보장을 촉구하며 인천시교육청 앞에서 농성 이틀째에 들어섰다.

지난해 12월 31일 인천 Wee클래스 전문상담사 162명은 모두 계약종료 통보를 받았다. 해마다 10개월 계약으로 계약종료 뒤 신규채용을 반복했던 전문상담사들이 올해도 어김 없이 학교현장을 떠났다.

인천학비는 "2월 3일 개학을 앞두고 당사자에게 충분한 설명도 없이 일방적 통보를, 그것도 설 당일날 달랑 문자로 계약해지를 통보한 것은 비인간적인 처사"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교육부에서도 전문상담사는 2년간 지속돼 왔고, 앞으로 2년간 지속될 상시·지속적 업무"라며 무기계약 전환을 추진하고 있지만 인천시교육청과는 거리가 멀다"고 전했다.

ⓒ김원빈 인턴기자


시교육청은 전문상담사가 상시·지속적업무가 아니기에 무기계약 전환대상 직종도 아니고, 올해에도 변함없이 Wee 클래스 전문상담사 162명을 전원 계약 종료하고 10개월짜리 전문상담사를 신규 채용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인천학비는 "자격 기준만을 내세우며 기존의 전문상담사들을 길거리로 내몰고 있는 인천시교육청은 각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광호 인천학비 사무국장은 이날 "우리가 바라는 것은 단 하나다. 전문상담사 선생님들이 고용 승계돼 학교에 계속 근무할 수 있게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학비는 전문상담사 고용승계 보장을 위해 인천시교육감과 부교육감과의 면담을 요청한 상태다.

인천뉴스=프레시안 교류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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