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이재만 "김무성, 법적으로 처벌받게 할 것"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이재만 "김무성, 법적으로 처벌받게 할 것"

"항명한 무소속 후보 지역에서 새누리당 후보 지원할 것"

새누리당 지도부의 '무공천 결정'으로 20대 총선 출마 기회를 잃은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이 27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에 대해 "모든 법적 수단과 정치적 투쟁을 통해 엄중하게 처벌받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만 전 구청장은 이날 새누리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무성 대표의 동구을 유권자와 당원의 참정권을 침탈한 위법 행위는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에도 유례가 없는 것으로 해외 토픽에나 나올 어처구니없는 사태"라고 맹비난했다.

이재만 전 구청장은 "저 이재만은 대구 동구을 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인정할 수 없다"면서 "공천관리위원회의 엄중한 결정을 뒤집는 당 대표의 직권 남용과 폭거에 의한 직무 유기 및 불법에 관한 법적 책임도 함께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만 전 구청장은 "저의 새누리당에 대한 신뢰와 애정은 변함이 없다"면서 "새누리당의 심장 대구에서 소속 국회의원들이 항명하고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지역의 새누리당 후보를 위해 저 이재만은 지지자들과 함께 총력을 기울여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항명한' 비박근혜계 의원들을 떨어뜨리고, 이른바 '진실한 박근혜계' 후보들이 당선되도록 돕기 위해 지원 유세를 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이재만 전 구청장은 "대구가 다시 새누리당을 지키는 데 힘을 모아야 한다. 대구 시민이 전폭적으로 지지해준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해 힘을 결집하자"면서 자신이 진박 후보임을 과시했다.

앞서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유승민 의원이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선언한 대구 동을 지역에 이재만 전 청장을 공천했다. 그러나 김무성 대표는 이 지역 등 5곳을 무공천하겠다며 '옥새 투쟁'을 벌였고, 이재만 전 청장은 새누리당 공천을 받지 못해 출마할 길이 막혔다.

▲ 새누리당 최고위원회가 대구 동구을 지역을 무공천 지역으로 남겨 총선 출마가 무산된 이재만 예비 후보가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당사를 방문해 김무성 대표를 기다리는 모습. ⓒ연합뉴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