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는 대기환경개선과 설치 사업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저녹스버너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저녹스버너란 연소과정에서 발생되는 질소산화물을 저감시켜주는 연소장치로 일반버너를 저녹스버너로 교체할 경우 질소산화물의 배출농도를 30~50% 저감하는 효과가 있다.
중소기업, 비영리법인·단체, 업무·상업용 건축물, 공동주택의 보일러에 설치된 일반버너를 저녹스버너로 교체하는 경우 설치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공기관 및 공공시설은 보조금 지원에서 제외된다.

설치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신청서를 작성해 원주시청 기후에너지과로 방문 접수하면 되고, 심사 후 대상자로 선정되면 4개월 이내에 공사를 착수해야 한다.
원주시는 2010년부터 지난해 까지 9억9400만 원을 지원해 110대의 저녹스버너를 교체 설치했다.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홈페이지 공고란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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