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청정고장 함양, 인구 4만 지키기에 사활 건다

이달 30일까지 전국민 대상 인구늘리기 시책 제안 공모

▲ 함양군 심볼마크 ⓒ함양군청 홈페이지 캡쳐

경남 함양군이 전 국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인구 4만을 지켜낼 수 있는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공개 모집한다.

함양군은 ‘항노화의 중심, 역동하는 함양’에 걸맞는 군정을 실현하기 위해 인구늘이기 시책 제안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제안공모는 인구 4만 지키기에 사활을 걸고 있는 함양군이 군민 뿐만 아니라 인구늘리기시책 관련 다양하고 창의적인 국민의 의견을 공개모집함으로써 지리산 청정고장 함양을 널리 알려 함양발전을 견인한다는 취지다.

참가를 원하는 이는 국민신문고를 통한 인터넷 접수나, 함양군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우편·팩스로도 접수가 가능하다.

발표는 12월에 있을 예정이며, 당선작 금상 1명에 99만원, 은상 1명 50만원, 동상2명 각각 30만원, 장려 3명 각각 2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심사결과에 따라 수상인원 조정도 있을 수 있다.

10월말 현재 함양군 인구는 4만 200명선으로, 지난 연말 4만 300명선에 비해 매월 조금씩 줄고 있으며 전입인구와 출산율에 비해 전출인구와 고령자의 자연사망률이 높아 마지노선이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