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 성교육·성상담을 전문으로 하는 탄생의신비관 청소년성문화센터(센터장 박정희)가 2017년 ’性 좀 아는 사람들‘이라는 이름으로 스터디에 나선다.
새해를 맞아 새롭게 마련한 이 스터디는 관련 기관 종사자뿐만 아니라 아동·청소년 성교육·성상담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9일 탄생의신비관 청소년성문화센터에 따르면, 1분기 스터디 주제는 ‘성 인권과 성 평등’으로 나의 감정 이해하고 존중하기, 성역할 고정관념의 이해, 연애 속 성 평등한 관계 알아보기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제 및 내용은 참가자들의 요구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매월 참여가 어려울 경우 선택 참여가 가능하다.

학습을 하는 일반 스터디와 달리 ‘성(性)’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사례를 가지고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의 스터디이기 때문에 자녀 성교육에 관심 있는 부모 및 일반 시민들도 어렵지 않게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전화로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탄생의신비관 청소년성문화센터에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박지혜 탄생의신비관 청소년성문화센터 팀장은 “부모, 교사 등 누구나 한 번쯤은 성교육·성상담에 어려움을 느낀 적이 있을 것이다. 스터디를 통해 그런 갈등을 해소시키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참여자들이 서로 전문적인 성지식, 성교육 방법 등 여러 가지 정보를 공유하면서 지역 내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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