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가 지난 3일 오후 2시, 고성군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관내 여성지도자를 비롯한 군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고성군이 주최하고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2017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여성의 발전을 도모하고 생활 속의 평등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고성군여성합창단의 합창과 고성정신요양원의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함께하는 성 평등,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과 음악극이 진행됐다.
이날 여성의 권익증진과 지위향상 및 양성평등에 기여한 공이 큰 고성읍적십자봉사회 김영미 외 19명이 군수 표창을, 정명자 생활개선고성군연합회장, 김옥자 고성소방서여성의용소방대연합회장이 국회의원 표창을 받았다.
이향래 고성군수 권한대행은 격려사에서 “이번 기념식이 양성평등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군민이 양성평등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념식에 이어 진행된 ‘양성평등주간 음악극’에서는 극단 오렌지컴퍼니가 ‘엄마의 노래’라는 제목으로 일과 가정의 양립을 추구하는 여성의 애환을 신명나는 노래로 유쾌하게 풀어나가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다자녀지원과 출산장려 홍보 ▲다문화사회 홍보 ▲경력단절 여성들에 대한 일자리 알선 ▲아동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 홍보 ▲각종 폭력을 예방하고 긴급하게 대처하는 요령 홍보▲관내에서 더 이상 폭력이 일어나지 않도록 온 군민이 노력하자는 결의를 다지는 서명운동 등이 펼쳐져 행사장을 찾은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얻었다.
한편, 양성평등주간(매년 7월 1일부터 7월 7일까지)은 1995년 12월 제정된 여성발전기본법에 의거‘여성주간’으로 운영되어 왔으나, 2015년 7월 1일 양성평등기본법 시행으로 남녀가 차별 없는 동등한 사회를 실현하는데 기여하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양성평등주간’으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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