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식목일 행사는 ‘내 곁에 있는 숲, 내 삶을 바꾸는 숲’을 주제로 가치 있는 산림자원 조성과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구축을 위한 국가 조림사업을 뒷받침하고 산뜻한 도로변 조성을 위해 기획되었다.
행사에 식재한 수목은 산수유나무 총 400주로,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선정했고, 향후 800주를 큰 나무 공익 조림사업으로 시행하여 가북면소재지까지 이어서 조성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은 “그동안 도로가 개설 후 황량하다고 느꼈는데, 산수유를 식재하니 산뜻하게 느껴져 마을사람들 마음도 밝아지는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양동인 군수는 “산림은 후손에게 물려 줄 삶의 터전이요, 가장 값지고 확실한 사회간접자본의 투자이므로 전 군민이 숲을 가꾸는 데 힘써 줄 것”을 전하면서 “봄철 영농준비를 위한 농산폐기물 및 논밭두렁소각 등으로 불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이므로, 애써 가꾼 산림이 하루아침에 잿더미로 변하지 않도록 군민 모두가 산불예방에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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