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물자원공사와 통합이 추진되고 있는 한국광해관리공단에 이사장 공석이 8개월째 이어지면서 주변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4일 광해공단에 따르면 지난 3월 광해공단 이사장 공모절차를 거쳐 면접을 통과한 3명의 후보자 가운데 K씨가 최종 이사장 후보자로 확정돼 지난 4월 초 취임할 예정이었으나 내부 사정으로 신임 이사장 발표가 1개월 가량 지연됐다.
현재 광해공단 이사장 후보로 최종 확정된 후보자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인사는 도내 리조트회사 대표를 역임한 L씨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는 10일 전후로 취임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광해공단과 광물공사의 통합이 확정된 상태에서도 폐광지역은 물론 광해공단과 광물공사 내부의 반발이 심각해 신임 광해공단 이사장이 취임하더라도 조직을 제대로 장악하고 안팎의 현안문제를 효율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을지 우려하는 시각이 높다.
한편 광해공단은 지난해 9월 29일 김익환 이사장이 임기를 마치고 퇴임한 이후 곧장 후임 이사장 공모절차가 2차례나 진행됐지만 후보자의 인사검증 문제로 선임에 실패하면서 지난 3월 재 공모를 가졌다.
강원랜드 최대 주주이면서 폐광지역에 대한 진흥사업과 광해복구사업을 추진하는 광해공단이 5조 2000억 원의 부채를 안고 있는 광물공사와 통합하게 되면 광해공단의 위상과 역할이 축소될 가능성에 폐광지역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