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저소득 무주택가구가 저렴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LH가 매입 개보수한 다가구 주택에 대해 매입 임대주택 예비 입주자 210세대를 모집한다.
매입 임대주택은 LH가 매입한 기존 주택을 최저 소득계층이 현 생활권에서 현재의 수입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이다.
이번에는 2인 이하 가구(50평방미터이하) 185호, 3~4인 가구(50~85평방미터 이하)25호, 총 210호에 대한 예비 입주자를 모집하며, LH 에서는 이를 위해 원룸 및 다가구 주택 130호를 매입했다.

임대 조건은 2년(9회 재계약-최장 20년 거주)이다. 보증금 및 월 임대료는 시중 전세 가격의 30% 수준(공급 면적50평방미터 이하, 임대보증금 600만 원, 월 임대료 8 ~ 9만 원)에서 책정된다.
신청 자격은 관내 거주 중인 무주택 세대 중 당해 세대의 월 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 근로자 가구당 월 평균 소득의 50% 이하로, 오는 14일부터 31일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자는 소득 조사 등의 과정을 거쳐 입주 대상자 적격 여부를 결정하게 되며, 신청 접수일로 부터 2개월 후 한국 토지주택공사(LH)에서 입주 결정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정의복 동해시 허가과장은 “이번에 처음으로 실시되는 매입 임대 주택 입주자 모집을 통해 저소득 가구에게 편안한 주거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향후 매입 임대 주택이 맞춤형 주거 사업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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