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경남 수출, 선박 제외 주요 품목 침체 지속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경남 수출, 선박 제외 주요 품목 침체 지속

5월 실적 전년 동월대비 17.9% 감소…선박은 38.7% 늘어 반등세

경남지역 수출이 자동차부품과 건설중장비, 항공기부품 등 주요 품목의 부진세가 지속되면서 침체가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 여파가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반면, 선박 수출은 대우조선해양에서 2~3년 전 수주했던 물량이 공급되면서 반등세로 돌아섰다.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5월 경남 수출은 25억6,8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7.9% 감소했다. 수입은 14억9,9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7.0% 감소해 무역수지는 10억6,9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는 지난 5월 경남지역 수출이 자동차부품과 건설중장비, 항공기부품 등 주요 품목에서 침체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프레시안(김병찬)

품목별로는 자동차부품이 –60.9%를 기록해 가장 많이 감소했고, 건설중장비(-44.4%), 펌프(-40.5%), 항공기부품(-54.0%), 금속절삭가공기계(-55.2%) 등 대부분의 품목에서 부진세를 보였다.

자동차부품은 해외 완성차 공장의 가동 중단 등의 여파로 중국과 우즈베키스탄, 미국, 독일, 베트남 등에서 급감했다.

해외 건설경기 침체 장기화 등의 여파로 1년 가까이 마이너스 성장세가 누적돼 온 건설중장비 역시 미국, 벨기에, 러시아 등에서 감소했다. 다만, 코로나19 대응 대규모 경기부양책 영향으로 중국의 건설중장비는 132.4%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선박과 화학기계 등은 증가했다. 선박(38.7%)은 마셜제도, 싱가포르, 파나마 수출로 반등했다. 화학기계(20.2%)는 카자흐스탄의 원유플랜트 수출이 호재로 작용했다.

지역별로는 마셜제도의 선박 수출로 대양주(32.6%) 및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의 화학기계 수출로 중동(23.0%)의 수출이 증가했다. 반면, 아시아(-14.2%)는 중국, 일본,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인도 등에서 자동차부품 수출이 부진했다.

북미(-38.2%)는 미국의 섬유기계 및 금속절삭가공기계, 캐나다의 섬유기계 및 냉장고 등에서 수출이 감소했다. 유럽(-42.1%) 또한 자동차부품, 항공기부품, 건설중장비, 금속절삭가공기계 등에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주요 수출국인 미국(-37.0%), 중국(-3.5%), 일본(-23.4%), 베트남(-35.6%), 독일(-64.0%), 인도(-73.8%) 등에서 부진세를 면치 못했다.

한편, 경남지역 5월 수입은 전년 대비 17.0% 감소한 14억9,900만 달러로 최대 수입 품목인 천연가스(70.7%)의 물량이 증가한 반면, 철구조물(-5.9%), 유연탄(-59.7%), 펌프(-62.6%), 알루미늄조강품(-14.3%) 등은 감소했다.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는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자동차부품 등의 주요 품목의 침체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사태가 조속히 진정돼 세계 무역 환경이 개선돼야 수출경기도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