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순창요양병원 제4차 입소자 전수검사에서 11명이 '코로나19'에 또 다시 무더기로 감염됐다.
29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코호트 격리 상태인 요양병원 환자를 대상으로 벌인 4차 전수검사 결과, 환자 1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무증상 상태를 보여오다 전수검사 결과 확진됐다.
이로써 순창요양병원 확진자는 총 73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앞서 지난 25일에는 요양병원 6병동 직원과 환자를 대상으로 벌인 3차 재검사에서 환자 19명과 간병인 3명 등 총 2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밖에 정읍과 완주에서도 미열과 기침 증상을 보인 이들이 검사결과, 양성이 나왔다.
한편 전북 누적 확진자는 82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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