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가 지난 22일 평택라마다앙코르호텔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평택항 인지도 강화, 주요 이슈에 대한 점검 등 평택항 미래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심포지엄에는 평택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항만관련 업・단체, 항만물류 전문가, 학계, 관련기관 등이 참여했으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50명 이내로 규모를 최소화 해 진행됐다.

주제 발표자로 나선 김학소 전(前) KMI(한국해양수산개발원)원장은 ‘한중 항로 개방의 영향과 대응방안’에 대해 발표했고, 박근식 중앙대 교수는 ‘평택항 컨테이너 물동량 확대를 위한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진행된 종합토론회에서는 김학소 전 KMI원장, 박근식 중앙대 교수, 김형태 KMI 연구원, 변백운 평택시 항만정책관 등 5명의 토론자가 참여해 평택항 발전을 위한 열띤 토론과 방청객과의 질의 답변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평택항은 비교적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5대 항만으로 자리 잡았다”면서 “심포지엄에서 제시된 발전방안을 토대로 평택항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항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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