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는 2022년 새해 첫날 김보라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현장을 방문해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겨울철 한파 등으로 소독이 미흡할 경우 AI 발생 위험성이 높아지는 엄중한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시장 등은 24시간 운영 중인 거점 소독 시설을 직접 방문해 소독시설 정상 작동 여부 등 방역 대응 상황을 살펴보고, 현장에서 차단 방역에 힘쓰고 있는 근무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시는 한파·폭설에 따른 조류 인플루엔자 위험주의보를 발령하고, 가축방역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또 선제적 농장 통제 초소 11개소 및 철새 도래지 이동 통제 초소 2개소를 운영 중이며, 가금 농장 및 철새 도래지, 국도 38호선 등 주요 도로 소독 강화, 가금류 출하 전 AI 검사 강화 등 AI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 시장은 “계속되는 한파에도 불구하고 가축 전염병 발생 방지를 위해 휴일도 없이 근무하고 있는 근무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최근 인근 시의 가금 농가 및 철새 도래지에서 AI가 발생함에 따라 질병 확산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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