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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차례상 차림비용 26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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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차례상 차림비용 26만5천원  

나물류나 소고기 등은 전통시장이 25.7% 저렴

명절을 앞두고 어떤 명절을 보낼 것인가는 매번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다. ‘당연한 명절’에 “이의 있습니다!”를 외치는 수많은 목소리가 있다. 그중 비용에 대한 이의만큼은 세대 차이가 없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설 명절을 약 2주 앞두고 설 차례상 차림비용이 대체로 안정세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전통시장은 26만5,552원으로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구매수요가 증가하며 0.4% 소폭 상승했으나, 대형유통업체는 35만7,188원으로 정부 비축물량 방출과 명절 할인 등에 힘입어 전주 대비 1.7%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일에 이어 19일에 전국 19개 지역의 17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에서 설 성수품 28개 품목에 대해 실시한 결과다.

품목 대부분이 전주와 비슷한 수준이나, 배추·무 등의 채소류와 쇠고기·계란은 정부 물량 방출에 힘입어 하락했다. 반면 시금치·고사리·도라지 등의 나물류는 수요가 증가하며 소폭 상승했다.

업태별로 비교하면 전통시장이 대형유통업체에 비해 25.7%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라지·고사리 등의 나물류는 40% 이상, 쇠고기는 20% 이상 저렴했다. 반면 쌀은 대형유통업체가 전통시장에 비해 17% 이상 저렴했다.

정부는 지난 10일부터 사과·배·배추·무 등 주요 성수품을 확대 공급하고, 농축산물 소비쿠폰과 유통업계 할인 행사를 연계하여 할인 폭을 추가로 확대하는 등 소비자의 체감 물가 안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권형 수급관리처장은 “올해 성수품 물가는 대체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현재 성수품 수급 상황 또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 다음 주까지 안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다가오는 26일 한 차례 더 성수품 구입비용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사는 전통 및 간소화 차례상 차림비용과 더불어 대형유통업체 및 온라인몰에서 판매 중인 선물세트 가격정보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관련 자료는 농산물유통정보 또는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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