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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선물반송센터’ 건전하고 윤리적인 명절문화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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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선물반송센터’ 건전하고 윤리적인 명절문화 만들기

"마음만" 받고 선물은 반송한다

명절에 고마운 분들에게 전하는 선물이 점점 커지면서 물건이 마음을 지배하기에 이른다. 부득이 받는 쪽에서 선을 그을 수 밖에 없다.

광양제철소(소장 이진수)가 설을 앞두고 올바른 윤리문화 정착을 위해 ‘선물반송센터’를 운영한다.

▲광양제철, 설 선물 반송 센터 운영 ⓒ광양제철

‘선물반송센터’는 설과 추석 등 명절 기간 동안 제철소 직원들이 공급사 및 이해관계자로부터 선물을 받았으나 부득이하게 돌려주지 못했을 때, 회사 비용으로 반송 처리를 도와주고 있다.

광양제철소는 2003년 추석부터 매년 명절마다 ‘선물반송센터’를 열어 임직원들의 건전하고 윤리적인 명절문화 만들기에 앞장서왔다.

올해는 1월 18일부터 시작해 28일까지 열흘 간 운영되며, 광양제철소본부 1층 및 4층과 제철소 내 곳곳에 설치된 ‘선물반송센터’를 통해 언제든지 명절 선물을 반송할 수 있다.

회사는 물론 임직원 자택으로 배달된 선물도 접수 가능하며, '마음만 받고 선물은 되돌려 드립니다'라는 스티커를 붙여 반송한다.

만약 발송인이 불분명하거나 상하기 쉬운 농수산물 등 반송이 곤란한 물품은 사외에 기증하거나 온라인 사내 경매로 판매한다. 이를 통해 얻은 수익은 전액 ‘포스코 1% 나눔재단’에 기탁해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 사업들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포스코는 2003년부터 올해 설까지 명절선물센터를 총 37회 운영했으며, 지난해까지 접수된 선물은 포스코와 그룹사를 합쳐 4,782개에 달한다. 또한 그동안 사내 경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1억 6,584만원 상당으로, 전액 포스코1%나눔재단에 전달돼 포스코의 사회공헌활동에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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