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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31사단 장병들에게 군민과 동일한 혜택과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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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31사단 장병들에게 군민과 동일한 혜택과 서비스 제공  

  31사단 장병과 가족에게 관광, 숙박, 힐링 편의 제공하여 경제 활성화와 군 사기 증진

홍수 등 재난 시에 도움을 받거나 이웃의 아들 대하듯 귀하게 여기다가도 한 두 해 머물다 갈 뜨내기 손님으로 취급하여 바가지를 씌우는 등 군부대를 대하는 지역 사회의 시선에는 커다란 모순이 존재한다. 이를 해결하려고 지자체가 나섰다.

전남 구례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31사단과의 업무협약 준비에 나섰다.

▲구례군이 31사단과 업무협약을 위한 실과장 정책토론회를 하고 있다 ⓒ구례

김순호 군수는 21일 실과장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준비 등 꼼꼼한 현안업무 추진을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김 군수는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31사단과의 빈틈없는 업무협약 준비를 지시했다. 이어서 경로식당 무료급식 및 식사배달 사업 추진, 탄소중립 실천 선언 및 적극적인 실천 운동 참여, 코로나19 거리두기 방역조치 홍보 및 총력대응 철저 등 적극적인 군정수행을 주문했다.

구례군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 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준비하면서 31사단 장병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혜택들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문화관광실에서는 관련 부서 및 기관들과 협의하여 장병들이 군민에 준하여 관내 관광지 무료입장 또는 할인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도록 검토 중이다.

장병들에게 군에서 운영 중인 숙박시설에 대해 군민들과 동일한 혜택을 부여하고, 우수장병을 초청해 숙박권을 지급하는 등 지친 몸과 마음을 쉴 수 있는 힐링 공간을 제공하여 군 사기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협약을 준비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각 부서에서는 제공할 수 있는 혜택들에 대해 적극 검토하고 있다.

구례군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며, 31사단은 장병들의 사기를 높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김순호 군수는“장병들이 가족들과 함께 구례군 방문 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각 부서에서는 제공할 수 있는 혜택들을 파악하여 업무협약 준비를 철저히 하라”고 주문했다.

한편 구례군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특정 기간과 장소에 방문객이 집중되는 문제를 해결하고, 생활인구를 늘려 지역의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관광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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