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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장애인 위한 자가진단키트 사용법 영상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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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장애인 위한 자가진단키트 사용법 영상 제작

장애유형별 맞춤 영상으로 소외없는 방역

코로나19가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대유행과 함께 자가진단이라는 또 한 번의 전환을 맞았다. 의료인에게 맡기던 상황과는 달리 진단키트 사용이 쉽지 않은 사람들이 있다.

광주 광산구는 오미크론 방역체계 전환에 따라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사용법 영상을 제작, 배포했다고 밝혔다.

▲광산구, 장애유형별 진단키트 사용법 영상 ⓒ광산구

코로나19 확산으로 진단검사와 방역수칙 등이 달라진 가운데, 광산구는 이에 대한 장애인의 알 권리,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한 홍보영상 제작을 추진했다.

신속항원검사를 위해 도입된 자가진단키트의 경우 장애인이 사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이에 광산구는 장애유형별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사용법 영상을 만들어 홍보에 나섰다.

영상은 광산구장애인복지관에 설치된 ‘미디어룸’에서 장애인 당사자와 수어통역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발달장애, 청각장애, 시각장애 총 3편이 제작됐다.

발달장애인에 대해선 알기 쉬운 용어로 사용 방법을 풀어주고, 청각장애인 대상 영상은 위한 수어통역으로 자세한 과정을 소개하고 있다.

시각장애인의 경우 진단키트 물품의 생김새, 사용과정, 촉감 등을 구체적으로 묘사해 이해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영상은 광산구장애인복지관의 누리집, 유튜브 채널, 페이스북 등에 공개돼 필요한 장애인이 언제든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장애인 당사자가 신속항원 검사 시 영상을 활용할 수 있도록 광산구 공식 홍보 채널과 장애인 관련 기관‧단체를 통해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광주 다른 자치구, 정부 기관 등과도 연계해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장애유형별 자가진단키트 영상이 방역지침 변화로 인한 장애인의 불편과 혼란을 줄이고, 건강권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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