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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풍영정천 '명품 휴식 공간으로 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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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풍영정천 '명품 휴식 공간으로 복구'

악취차단시설 12개소, 하수 악취 제거시스템 1개소 설치에 2억 원 투자

개울이 콘크리트에 덮이고 강이 검게 죽어 가던 시절 더 이상 맑은 물이 흐르는 모습은 볼 수 없을 거라고 생각되기도 했다. 하지만 사람들이 강을 조금씩 돌보기 시작하자, 물은 그보다 더 놀라운 속도로 되살아 나 자연의 힘을 보여준다.

광주 광산구는 시민들의 깨끗하고 쾌적한 휴식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풍영정천 일원을 대상으로 악취저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광산구 풍영정천 악취저감 사업 추진 ⓒ광산구

광산구는 이달부터 구비 2억 원을 들여 풍영정천 주요 지점에 토구 악취차단시설 12개소, 하수 악취 제거시스템 1개소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갈수록 건강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풍영정천에서 걷기 및 자전거 타기, 산책 등 가벼운 운동을 하는 시민이 늘어감에 따라 풍영정천 일부 구간에서 발생한 악취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토구 악취차단시설은 악취가 발생하는 토구에 수문 등을 설치하여 평소에는 악취 발생을 차단하고 우천 시에는 수압에 의해 수문이 열리는 방식이다.

하수악취제거시스템은 악취가 가장 심하게 발생하는 곳에 물을 분사하는 방식으로 악취물질을 물에 용해하고, 냄새를 저감시키는 시설물이다.

광산구는 이달 중순경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 6월 말까지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로 여름철에 악취가 많이 발생한 것을 고려해 올해 여름부터 시민이 악취 저감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악취저감 시설 설치 시 토구 차폐로 인한 미관 및 경관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풍영정천이 안전하고 쾌적한 명품 휴식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계획대로 악취저감 사업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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