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군이 5등급 노후경유차와 건설기계 등 1550대를 대상으로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약 1400대, 저감장치 부착 약 145대, 노후 건설기계 엔진교체 5대 등을 대상으로 한다.

조기 폐차 보조금 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 또는 2005년 이전 배출기준 제작 건설기계 △신청일 기준으로 양평군에 6개월 이상 등록 및 최종 소유기간 6개월 이상 △정기검사 유효기간 이내 △정상가동 가능 판정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는 자동차 및 건설기계다. 지원금은 차종 연식에 따른 정액지원이 아닌 차등지급 방식이다.
저소득층인 경우 수급자증명서와 같은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지원율 10%를 추가 지원받게 된다.
또한 총중량 3.5톤미만 차량 중 △매연저감장치 미개발 또는 장착불가 차량(한도내 60만원 추가지원) △영업용 차량 △소상공인 △저소득층 차량의 경우 지원액이 600만원으로 적용된다.
저감장치 부착지원 사업의 경우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가 해당되며, 노후 건설기계 엔진 교체의 경우 Tier-1 이하의 엔진이 장착된 지게차, 굴착기 등 건설기계가 대상이다.
보조금은 장치 가격의 최대 90%까지 지원하고, 건설기계 엔진교체의 경우 전액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해당 사업을 통해 관내 미세먼지 농도 개선에 큰 기여를 해 자연, 사람, 도시와 함께 하는 그린뉴딜로 지속가능한 양평을 만들어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