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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스마트 하수악취 관리시스템 구축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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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스마트 하수악취 관리시스템 구축 박차

통합 관리시스템 구축으로 최신 악취 저감 시설 설치와 실시간 관측

광주 동구는 하수 악취 관련 민원이 끊이지 않았으나 예산 한계로 미봉책에 그치던 중 지난해 환경부 ‘스마트 하수관로 선도사업’에 선정되면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되었다.

광주 동구는 지난해 7월 환경부 주관 ‘스마트 하수관로 선도사업(하수 악취관리)’ 공모에 선정된 전국 5개 지자체 중 가장 먼저 착수보고회 및 악취 실태 조사 실시를 하는 등 발빠른 행보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스마트 하수관로 선도사업’은 정부의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의 그린뉴딜 분야 중 ‘깨끗하고 안전한 물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핵심과제이다. 동구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3년 동안 총사업비 168억 원(국비 118억·지방비 50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 하수악취 관리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구청 및 외부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수보고회를 열고 5개년 민원 분석 및 철저한 현장 조사와 함께 향후 유지관리 등 경제성을 감안한 효과적인 하수 악취저감시설 설치, 원격제어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등을 논의했다.

그동안 동구는 하수도 구조가 악취 발생을 유발할 수 있는 합류식으로 설치돼 있어 매년 악취 관련 민원이 끊이지 않아 2016년부터 예산을 투입해 저감시설 설치 등을 추진했지만 7억 원의 사업비로는 동구 관내 전체를 추진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168억 원의 사업비가 확보됨에 따라 최신 악취저감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악취 저감 시설 설치와 실시간 관측 등이 가능한 통합 관리시스템 구축을 비롯해 스마트 하수 악취 시 운전 및 모니터링, 성과분석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동구는 광주천변 산책로, 전통시장,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민원이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지역을 포함한 동구지역을 대상으로 하수 악취 실태 조사를 실시하고, 악취 농도지도를 작성 중이다. 이를 토대로 한 시설별 악취저감기술 선정과 ICT 연계 스마트 시스템 구축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에 선정된 지자체 중 우리 동구가 가장 먼저 속도를 내며 주민들의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면서 “스마트 하수관로 선도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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