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중단됐던 오사카-제주 직항노선이 재개됐다.

제주광광공사는 11일부터 티웨이항공 오사카-제주 직항노선이 복원돼 주 7회 데일리(매일) 운항한다고 밝혔다.
오사카 직항노선은 지난 2020년 2월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중단됐으나 최근 한일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지침 완화와 무비자 입국 제도 시행에 따라 운항재개가 결정됐다.
오사카 지역은 전체 재일교포 43만여 명 중 약 30%인 12만 9천여 명이 거주하는 곳으로 재일교포와 제주간 교류가 활발한 지역이다.
제주관광공사 고은숙 사장은 이날 오후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한 일본인 탑승객을 대상으로 환영행사를 개최했다.
고 사장은 공항에 도착한 탑승객들에게 준비한 선물을 나눠주며 "그간 꽉 막혀 있던 제주-오사카 정기노선이 재개돼 기쁘다. 하루빨리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해외 관광시장이 회복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제주관광업계는 오사카-제주 직항노선을 시작으로 도쿄와 후쿠오카 직항노선도 조만간 재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