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尹대통령, 후보 시절엔 "일본의 사과 반드시 이끌어내겠다"…WP 인터뷰와 딴판?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尹대통령, 후보 시절엔 "일본의 사과 반드시 이끌어내겠다"…WP 인터뷰와 딴판?

윤석열 대통령이 과거 "일본의 사과를 반드시 이끌어내겠다"고 한 발언이 재조명받고 있다.

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 대통령이 <워싱턴포스트>와 단독 인터뷰에서 "100년 전에 일어난 일 때문에 일본이 용서를 구하기 위해 무릎을 꿇어야만 한다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한 데 대해, 과거 윤 대통령이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일본의 사과를 반드시 이끌어내겠다"고 말 한 것과 배치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021년 9월 11일,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선출된 후 대구 중구 희움 일본군 위안부 기념관을 찾아 위안부 피해자 이용순 할머니를 만났다. 당시 그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일본의 사과를 반드시 이끌어내고, 할머니들이 마음의 상처를 받았던 것들을 다 해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당시 이용수 할머니와 손가락을 걸고 약속하기도 했다.

당시 이용수 할머니의 질문은 "(위안부 문제는) 국제 사법 재판소를 가서 완전한 판단을 받아야 하고, '위안부' 문제를 해결해줄 사람을 찍겠다. 공약할 수 있느냐"는 것이었다.

이용수 할머니는 당시 후보였던 윤 대통령에게 "와주셔서 고맙긴 하지만 좀 원망스럽기도 하다"며 "당만 바뀌는 게 아니라 마음을 바꿔야 하는 것 아니냐. 젊은 사람들이 오고가며 올바른 역사를 배우고 일본군 위안부가 뭔지 알아야 되지 않겠느냐"고 당부하기도 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이용수 할머니가 지난 2021년 9월 만남을 갖고 있다. ⓒ윤석열 대선캠프
▲윤석열 대통령의 '일본 사과 반드시 이끌어낼 것'이라는 발언을 보도한 매일신문 보도 화면 갈무리 ⓒ매일신문
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