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포항시가 최근 관광명소로 알려지면서 주요 관광지 주차난이 심각하다고 판다하고 늘어나는 관광객 주차 편의를 위해 주요 관광지에 주차타워를 건립해 부족한 주차 공간해소에 나선다.
포항시는 지난 2021년 스페이스워크가 환호공원에 건립되면서 전국적인 명소로 관광객이 늘어남에 따라 포항시는 195억 원을 투입해 환호공원 공영주차타워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
환호공원 공영주차타워는 연면적 8,200㎡에 350면을 주차할 수 있도록 계획 중이며, 오는 2025년 말 완공을 목표로 현재 설계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포항시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주말만 되면 주차난에 시달려왔던 구룡포지역에도 사업비 58억 원을 투입해 구룡포 공영주차타워를 건립을 계획 중에 있다.
연면적 3,363㎡에 133면을 주차할 수 있도록 오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6월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이와 함께 상습 정체 구간 해소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능형 스마트교차로 시스템, 감응 신호시스템, 스마트 횡단보도, 보행자 경고시스템 등 지능형 교통체계(ITS) 인프라 구축사업에도 나서고 있다.
지능형 교통체계는 CCTV영상 분석 및 딥러닝 알고리즘으로 차량흐름을 분석해 교통신호를 조정하는 첨단 교통체계다.
포항시 관계자는 “주요 관광지의 부족한 주차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포항의 실정에 맞는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지능형교통체계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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