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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당사 앞에서 '분신 소동'…"이런 난장판 공천을 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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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당사 앞에서 '분신 소동'…"이런 난장판 공천을 하다니"

국민의힘 장일 전 서울 노원을당협위원장이 3일 공천 탈락에 반발해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분신'을 시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 전 위원장은 3일 오후 2시경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인화성 물질로 추정되는 액체를 몸에 뿌리고 몸에 불을 붙이려 시도하다 경찰에 의해 제지당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장 전 위원장을 방화예비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장 전 위원장은 노원갑 지역에 공천 신청을 했지만 '컷오프' 대상이 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전날 노원갑 지역구에 김광수 전 서울시 의원, 김선규 한국사이버보안협회 회장, 현경병 전 서울시장 비서실장 3자 경선 방침을 발표했다.

장 전 위원장은 전날에도 당사 앞에서 인화성 물질로 추정되는 액체를 뿌리고 자신의 몸에 불을 붙이는 소동을 벌였다. 당시 경찰은 소화기로 즉시 진화했다.

장 전 위원장은 전날 "국민의힘이 그동안 깨끗한 공천을 한다고 믿고 있었는데 막판에 이런 난장판 공천을 했다"며 "노원갑 공천을 보면서 더는 피해자가 늘면 안되겠다는 생각으로 당사에 왔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장일 전 서울 노원을 당협위원장이 2일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공천 탈락에 반발해 분신을 시도, 경찰과 119 구급대원 등이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 장 전 위원장은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됐다. 장 전 위원은 노원갑 공천을 신청했지만, 경선 명단과 우선 공천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연합뉴스

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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