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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차기 대표, 나경원 17.7% vs. 원희룡 14.1%…'모름·기타'가 50%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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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차기 대표, 나경원 17.7% vs. 원희룡 14.1%…'모름·기타'가 50% 육박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로 나경원 국회의원 당선인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1, 2위를 다투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뉴스토마토> 의뢰로 여론조사업체 미디어토마토가 30일 공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17.7%는 나경원 당선인을 꼽았다. 이어 원희룡 전 장관은 14.1%로 나타났다. 윤상현 의원 6.5%, 김태호 의원 5.8%, 권영세 의원 4.0%, 권성동 의원 3.0% 등의 순이었고, '기타 다른 인물' 18.9%, '잘 모름' 30.0%였다.

정치성향별로 보면 중도층에서 나경원 16.2% 대 원희룡 9.8%였다. 다만 '다른 인물+잘 모름' 응답이 50%를 상회했다. 보수층에선 원희룡 25.8% 대 나경원 23.4%로 접전 모양새였다. 국민의힘 지지층 원희룡 30.3% 대 나경원 28.5%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나경원 13.6% 대 윤상현 10.9% 대 원희룡 4.6%였다. 다만 '다른 인물+잘 모름' 응답이 절반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ARS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6.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국민의힘 나경원 당선인이 23일 국회에서 열린 4선 이상 중진 간담회를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가 10일 오후 인천 계양구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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