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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신재생 에너지 보급 수행력 평가 전국 상위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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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신재생 에너지 보급 수행력 평가 전국 상위 10%

산통부 주관, 지자체 171곳 대상 평가서 A등급…국비 28억 확보

▲광주 남구청 ⓒ광주 남구

광주 남구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수행능력 평가에서 전국 최상위권을 기록해 내년도 사업예산으로 국비 28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29일 남구에 따르면 구는 산업통상자원부(산통부)에서 실시한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서 광주지역 자치구로는 유일하게 A등급을 받았다.

산통부는 내년도 사업대상 지역을 선정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수행능력을 평가했다.

평가에 반영한 세부지표는 2024년에 추진한 신재생에너지 시공능력·수행능력·지방비 자부담 비율·내년 사업 참여 컨소시엄 기업 적정성·중장기 계획·사후관리 능력 등이다.

이번 평가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171곳이 참여했으며, 남구는 다른 지방자치단체 16곳과 함께 A등급(상위 10%)을 받았다.

이는 구가 오는 2030년까지 단독주택 신재생에너지 보급률 50%를 목표로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꾸준하게 공급해왔기 때문이다.

구는 지난 2019년부터 해마다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공모에 참여, 올해까지 총 6번에 걸쳐 국비 159억원을 확보한 뒤 매년 지방비 매칭을 통해 관내 17개 동 주택과 상가건물 등 1990곳에 태양열과 태양열 설비 공급에 주력했다.

특히 농촌을 넘어 도시지역까지 1가구 1발전소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에너지 자립률이 80%에 달하는 신효천마을에서 소규모 독립형 전력망 싫증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자체 생산전기를 마을 수익으로 전환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남구는 내년도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2025년 한 해에 관내 주택과 공공주택·상가건물 328곳·시설 6곳에 태양광 및 태양열 설비를 보급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 것은 남구가 에너지 자립도시로 전환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탄소중립과 녹색성장도 함께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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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광주전남취재본부 김보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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