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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사학회 "윤대통령 위험인물…직무 정지·탄핵소추안 가결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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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사학회 "윤대통령 위험인물…직무 정지·탄핵소추안 가결돼야"

5일 성명서 발표…"자진 하야가 최선…끝까지 싸울 것"

▲4일 옛도청 앞 광장에서 윤석열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광주시민총궐기 대회에 결집한 시민들.2024.12.04ⓒ프레시안(김보현)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호남사학회도 5일 성명서를 내고 자진 하야를 요구했다.

1987년 창립된 호남사학회는 광주·전남지역의 대표적인 역사 연구단체다.

호남사학회는 5일 성명서에서 "지난 3일 밤 10시30분 내려진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반역사적 폭거"라고 규정했다.

호남사학회는 "계엄군들이 헬리콥터로 장갑차로 몰려와 국회를 유린했다"며 "1979년을 마지막으로 사라진 줄만 알았던 비상계엄이 아시아에서 가장 모범적인 민주국가로 거듭난 2024년 대한민국에서 돌발한 것이 너무도 어처구니가 없고 충격적"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번 사태로 윤석열 대통령은 무슨 일을 저지를지 모를 '위험인물'이라는 것이 증명됐다"면서 "자진하야가 최선"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위험인물'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정지는 매우 시급한 것이 분명해진 만큼, 국회의 탄핵소추안은 반드시 가결되어야 한다"며 "호남사학회 회원들은 이를 적극 지지하고 응원한다"고 밝혔다.

또 "비상계엄의 폭거를 확실히 제압하고 더욱 튼실한 민주국가로 발전하는 역사적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역사가의 냉철한 머리와 뜨거운 가슴으로 끝까지 감시하고 싸우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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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광주전남취재본부 김보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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