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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 만나 국내외 정세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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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 만나 국내외 정세 등 논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콜린 크룩스(Colin Crooks) 주한 영국대사를 만나 국내외 정세와 상호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한국이 비상계엄 사태, 대통령 탄핵과 같은 정치적 혼란을 민주적 방식으로 해결 중임을 강조하면서 우방국들이 보낸 지지와 성원에 감사를 표시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왼쪽)와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경기도

크룩스 대사는 한국에서의 사태를 주의깊게 지켜보고 있고, 한국의 헌법적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한국과 영국은 글로벌 전략 파트너로서 지속적으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세계정세, 경제 현안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의견을 나누고 양국 간 협력의 필요성을 재확인했다. 특히 기후변화대응과 첨단산업 등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크룩스 대사는 2022년 2월 한국 부임 전 주북한 영국대사로 근무했으며, 1995년부터 1999년까지 주한 영국 대사관에서 서기관으로 일하며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방한 시 총괄 실무를 담당한 한반도 전문가로 통한다.

김 지사는 취임 이후 다양한 고위급 교류를 통해 영국 간의 우호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2022년 7월 주한영국대사와의 면담을 시작으로, 같은 해 9월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서거 당시 영국대사관 조문, 10월 영국 기후대응대사와의 면담 및 DMZ 평화 걷기에 크룩스 대사의 참석 등 중요한 만남과 행사를 통해 긴밀한 관계를 이어왔다.

또한 2022년 11월 크룩스 대사 초청으로 한영협회 리셉션에서 축사, 지난해 영국무역특사 존 위팅데일과의 면담을 진행했으며, 경기환경산업전 개막식에서 크룩스 대사가 축사를 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과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만남은 김 지사가 12.3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발송한 해외 긴급서한을 계기로, 두 사람의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도는 이번 면담이 양국이 공통된 가치를 확인하고 협력 관계를 한층 더 공고히 하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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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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