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고흥 젖소농장서 '럼피스킨' 발생…전남 두번째·전국 24번째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고흥 젖소농장서 '럼피스킨' 발생…전남 두번째·전국 24번째

해당 농장 이동 통제·역학 조사 등 방역 조치

▲영암 한우농장서 럼피스킨 발생해 전남도가 방역에 나섰다.2024.11.17ⓒ전라남도

전남 고흥에서 올해 24번째 럼피스킨이 발생해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2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전날 전남 고흥 소재 젖소농장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했다.

해당 농장에서는 피부 결절 등이 발생해 검사를 의뢰한 결과 럼피스킨으로 확인됐다. 이번 확진으로 올해 발생한 럼피스킨 사례는 24건으로 늘었다.

전남 동부권은 지난 8일 여수시 돌산 소재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 발생에 이어 두번째다.

농식품부는 럼피스킨 전파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역학조사와 함께 해당 농장에 대해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이동제한, 임상검사 등의 방역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동절기 기온 하강에 따른 매개곤충 활동저하, 백신 접종에 따른 집단면역 형성 등을 고려해 발생농장의 살처분 유예 개체를 강화된 방역 조치에 따라 격리하며 28일간 임상관찰 등 위험도 평가를 추진해 이동제한 해제를 검토한다.

농식품부는 "발생농장 매개곤충 미관찰, 기온 하강, 백신 방어능 형성 등 고려 시 추가 발생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예상되나 지자체 및 관계기관은 경각심을 가지고 농가 관리에 철저를 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농장내 방제·소독·청소를 통해 침파리, 모기 등 매개곤충 서식밀도를 저감하는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