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비상계엄은 원점타격 지시 등 '세 번째 시도'에 마침내 결행"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비상계엄은 원점타격 지시 등 '세 번째 시도'에 마침내 결행"

정동영 의원 27일 국회 과방위 전체회의에서 주장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5선 의원(전북 전주병)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쭉 분석한 바로는 '세 번째 시도'에 마침내 결행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정동영 의원은 27일 오전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김태규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이 참석한 국회 과방위 전체회의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

정동영 의원은 '세 번의 시도'와 관련해 "1차는 5월말~6월말에 걸친 그 시기였고 두 번째는 10월 1일 국군의 날을 전후한 시기였으며 세 번째는 11월 28일 원점 타격 지시로부터 시작된 3차 지시로부터 비상계엄 시도로 봤다"며 "그 증거물 중에 하나로 방통위와 방심위과 관련돼 있다"고 피력했다.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5선 의원(전북 전주병)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시도는 쭉 분석한 바로는 '세 번째 시도'에 마침내 결행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정동영TV

정동영 의원은 "방심위가 계엄 방송 통제 계획을 수립했다는 의혹이 있다"며 "6월 21일 '위기시 전시허위정보 대응체계 운영방안'이라는 회의가 첫 번째 계엄 시도 시기"라고 주장했다.

이 자리에 합참과 국방부, 정보본부, 국정원 등 계엄 사령부의 핵심들이 다 참석했고 방심위와 방통위도 불러 모았다는 설명이다.

정동영 의원은 이와 관련해 △올 5월 강원도 고성에서 포 사격 훈련 △6월 4일 9.19 남북간 군사합의 효력정지와 6월 9일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 등을 언급하며 "북이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면 격파사격을 하겠다고 흐름장을 놨던 터라 굉장히 위험천만한 일을 강행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정동영 의원은 "또 인터넷 통신 삭제와 차단 계획을 이야기하고 실제 12월 3일 계엄 발령이 실패했지만 12월 5일 유희림 방심위 체제는 탄핵을 언급하는 사이트를 차단하는 조치를 취했다"고 주장했다. ⓒ정동영TV

이런 상황에서 6월 21일 국방부에서 대응체계 회의가 열렸고 방심위는 '위기상황 발생 시 허위조작 정보 대응 방안'으로 심의의결 절차 간소화가 중요하다며 각 방송사에 직원을 파견하고 필요시 방송 계획을 심의한 후 방송 여부를 통보하도록 협조하겠다고 발표를 한다는 게 정동영 의원의 주장이다.

정동영 의원은 "또 인터넷 통신 삭제와 차단 계획을 이야기하고 실제 12월 3일 계엄 발령이 실패했지만 12월 5일 유희림 방심위 체제는 탄핵을 언급하는 사이트를 차단하는 조치를 취했다"며 "방심위에 대한 공조본부의 수사가 필요함을 지적한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