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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구름 너머 푸른 하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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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구름 너머 푸른 하늘로…"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이 "2025년 새해, 도민 여러분 일상에 기대와 희망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30일 배포한 '신년사'를 통해 "2025년은 ‘푸른 뱀의 해’이다. 뱀은 예로부터 현명하고 지혜로운 동물로 여겨졌다. 한 꺼풀 허물을 벗어 성장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탄생’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경기도의회

그는 "지금 우리에게는 그러한 현명함과 지혜, 그리고 미래를 향한 변화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게 요구된다. 12·3 비상계엄으로 촉발된 탄핵 정국 속에서 정치·경제·사회 전반에 걸친 후폭풍이 여전한 먹구름으로 우리 앞에 드리워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뱀이 허물을 벗으며 더 강하고 새롭게 태어나듯, 우리 또한 이 어려운 시기를 지혜롭게 넘어 새로운 희망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도의회는 도민 여러분의 저력을 믿는다. 도민 여러분께서는 위기의 순간마다 길을 찾아내고, 희망의 씨앗을 뿌려왔다. 도민들께서는 각자의 자리에서, 저마다의 역할로 2025년 새로운 한 해를 밝혀주실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제11대 경기도의회는 도민 여러분의 그러한 노력과 용기가 꺾이지 않도록 뒷받침하겠다. 한층 더 비상한 각오로 민생에 집중하며, 도민 여러분 삶 구석구석 회복과 성장의 온기가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의장은 "2025년은 제11대 경기도의회가 약속드린 변화들이 구체적으로 실현되는 결실의 해가 될 것이다. 임기 반환점을 돌아 매듭을 향해 나아가는 지금이, 가장 큰 성과로 도민들께 보답할 때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당면한 민생의 어려움에 대응할 과제들을 차곡차곡 풀어가며, ‘일하는 민생의회’로서 체감적이고 능력 있는 의정을 펼쳐갈 것"이라며 "무엇보다 ‘협치와 소통’은 경기도의회가 추구하는 가장 중요한 가치"라고 언급했다.

김 의장은 "운외창천(雲外蒼天)이라는 말처럼 아무리 짙은 구름이 가려도 그 너머에는 항상 푸른 하늘이 있다. 2025년 새해, 경기도의회는 도민 여러분의 손을 잡고 우리 앞에 드리운 구름을 헤쳐 나갈 것이다. 도민 여러분의 더 나은 삶, 경기도의 더 밝은 미래를 위해 힘차게 뛰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김 의장은 이날 제38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 재석 의원들과 함께 묵념하며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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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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