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에 있는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은 나영천 교수(성형외과)가 대한창상학회 제1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1월 1일부터 2026년까지 2년 임기의 신임 회장을 맡게 된 나영천 교수는 '만성 창상' 치료 분야에서 국내 최고 권위자로 꼽힌다. 그동안 발표한 다수의 연구 논문은 창상 치료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한창상학회는 1996년 설립된 이래로 창상 치료의 학문적 발전과 임상 연구를 선도해 온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의학회다.

성형외과와 내과, 외과, 정형외과, 피부과 등 다양한 진료과의 전문의들이 참여하여 학제 간 협력을 통한 통합적 창상 치료 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다.
현재 1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정기 학술대회와 연수강좌를 통해 최신 창상 치료 기법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또한 산하 아카데미위원회를 통해 첨단 창상 치료 전문가 양성에도 힘쓰고 있는 등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창상 치료 전문가를 배출하고 있다.
신임 나영천 회장은 "창상 치료는 환자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분야"라며 "학회장으로서 창상 치료의 표준화와 새로운 치료법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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