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여수 디오션리조트와 전남드래곤즈가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하며, 10년간 이어온 온 협력관계를 공고히 했다.
9일 디오션리조트에 따르면 전날 유광현 디오션리조트 대표와 김규홍 전남드래곤즈 사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오션리조트 에메랄드홀에서 파트너십 협약식이 열렸다.
이번 협약식은 양사의 발전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공동 노력의 일환으로, 두 기관은 전남드래곤즈의 1부 리그 승격과 지역 사회를 위한 공익활동을 중심으로 한 협력 강화에 뜻을 모았다.
김현석 감독 체제 아래 1부 리그 승격을 목표로 강도 높은 체질 개선에 나선 전남드래곤즈는 이번 협약에 따라 '광양축구전용구장' 내 펜스 및 전광판 광고 구좌를 디오션리조트에 제공한다. 또 홈과 원정경기 유니폼 배번 하단에는 각각 디오션리조트와 신비동물원 로고를 새긴다.
신비동물원은 디오션리조트의 새로운 실내 동물원 브랜드로, 가평점에 이어 올해 상반기 여수 디오션리조트 내 오픈을 앞두고 있다.
특히 올해 협약에는 지역사회 환원을 위한 기부행사가 포함되어 주목받고 있다. 전남드래곤즈의 득점마다 디오션리조트가 20kg의 쌀을 적립하며, 시즌 종료 후 적립된 쌀을 양사가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유광현 디오션리조트 대표는 전남드래곤즈에 후원금을 전달하며 "전남드래곤즈와 함께한 협력 관계가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했다. 올해는 스포츠를 통한 지역사회상생이라는 목표를 품고 협력하게 되어 더욱 뜻깊고, 승격을 위한 중요한 해인 만큼, 아낌없는 지원과 교류를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규홍 전남드래곤즈 사장은 "디오션리조트와의 협력이 우리 구단과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양 기관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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