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공직공익비리신고 전국시민운동연합(이하 공신연)이 주최하는 제5회 대한민국 청렴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서울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사회봉사부문 대상은 통인익스프레스 이호 회장, NGO봉사부문 대상은 법률사무소 순천 손훈모변호사가 각각 수상했다.
사회봉사부문 대상을 받은 이호 (주)통인익스프레스 회장은 국내 최초 포장이사를 도입한 기업인으로 이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용품을 활용해 사회 취약계층, 새터민,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무상 지원하고 교파를 초월한 단체인 한국교회봉사단 단장으로서 국내외 봉사활동을 선도해온 공적을 인정받아 선정되었다.
NGO봉사부문 손훈모 법률사무소 순천 대표 변호사는 사회적약자와 장애인, 여성인권 향상, 이민자와 외국인 노동자 권리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 법률적 지원을 해오며 순천에서는 여성 장애인센터의 자문변호사로 특히 가정폭력, 성폭력 등 여성들의 피해사건에 법률적 지원도 꾸준히 해오고 있음을 인정받아 선정되었다.
교육부문에는 이남호 전북연구원장이 선정되었다.
이남호 원장은 전북대학교 전 총장으로 가장 한국적인 대학 조성과 모험인재 양성을 통해 대학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약학대학을 유치하는 데에도 혁혁한 공로를 세웠다. 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대학평가에서 국가거점국립대학 1~2위, 재학생 서비스 품질만족도 전국 1위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치부문에서는 국민의힘 정희용,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국회의원이 각각 선정되었다.
정희용 국회의원은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 창출과 약자 보호를 위한 입법활동, 국회 ESG포럼 대표로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 개정법률안과 장애인활동 지원법개정안 등을 발의하며 청렴한 정치문화 수준을 높이고자 노력하는 점에서 평가받았다.
한준호 국회의원은 청렴한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대한민국 정부와 공공기관의 각종 비리 의혹을 파헤치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한 대한민국 정부를 만들기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 왔으며 대표적으로는 서울-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 특혜 의혹과 대통령실 관저 보수공사 특혜 의혹을 파헤치는 등 행정부의 감시기관인 국회의원으로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기득권의 불공정한 반칙과 편법, 불법행위들을 파고들어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싸워온 공로로 선정되었다.
기초자치행정부문 대상은 오은택 부산남구청장, 대민봉사 부문은 임문택 익산시 함열읍장이 선정됐다.
오은택 부산남구청장은 청렴추진협의체의 주도적인 운영을 통해 청렴 시책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공정한 실현을 목표로 청렴관리시스템 운영과 청렴실천을 통한 투명한 공직문화 조성, 반부패 시스템 강화를 추진하여 전 직원의 적극적인 청렴 시책 참여 기반을 조성함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임문택 익산 함열읍장은 30여개의 민간단체가 운영되고 있으나 10여년간 이장단이 모든 사업의 위원장을 독차지하고 타 단체의 참여를 방해하여 지역은 대립과 갈등으로 혼란에 빠져있을 때 공정한 행정을 펼쳐 분열 되었던 지역을 하나로 통합해 발전을 10년 앞당기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화예술분야의 대상은 권석환 경북 안동문화원장이 국가무형유산인 안동차전놀이 보존회장으로서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으며 체육분야 대상은 태권도국제대회 개최와 태권도평화봉사시범단 운영 등을 통해 한반도와 국제사회에서 민간 차원의 인적 교류, 물적 교류, 공동사업을 진행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김덕근 세계태권도평화연맹 대표회장이 수상했다.
ESG기업 경영 부문은 신재섭 ㈜재호물산 회장이 지구환경 보호와 사회복지법인 후원, 해양산업 경영혁신 공로가 인정되어 수상하게 됐다.
(사)공·신·연은 건전한 사회질서 확립과 지역발전, 인권 정의사회구축, 부정부패 추방을 위하여 전국에서 활동하는 시민과 각 사회단체 상호간 연대와 활력을 증진하고 공직공익비리신고를 촉진시키는데 설립목적을 두고 2019년 국민권익위원회 비영리 법인 설립허가, 2021년 국민권익위원회 비영리 민간단체 1호로 등록되어 전국에 23개 광역시도 지역본부와 100여개 시군지부를 두고 1만5천여 회원이 부패방지 활동과 청렴문화 정립에 헌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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