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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봄철 산불 진화헬기 5대 도내 전진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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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봄철 산불 진화헬기 5대 도내 전진 배치

5월15일까지 대책본부 운영…예방순찰·산불 발생시 즉시 진화 나설 예정

▲충남도가 산불 진화를 위해 전진 배치한 S-61N 기종의 헬기가 담수호에서 물을 담는 훈련을 하고 있다 ⓒ충남도

충남도가 진화헬기 5대를 전진 배치하면서 오는 5월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달 15일부터 전진배치한 진화헬기로는 KA-32A 기종 4800ℓ급, S-61N 기종 3400ℓ급, Bell-214 2800ℓ급, AS-365 기종 910ℓ급, S-61N 기종 3785ℓ급 총 5대이다.

KA-32A는 산불진화에 최적화된 헬기이며, S-61N과 Bell-214는 우수한 기동력을, AS-365는 초동진화를 위한 헬기이다.

S-61N 기종 중 3785ℓ은 밸리탱크 장착으로 빠른 담수 및 화선, 화세 대응이 가능한 헬기로 대형산불 예방을 위한 헬기이다.

도는 산불 발생 시 20분 내 현장에 출동할 수 있도록 15개 시군을 5개 권역으로 나눠 홍성, 논산, 천안, 보령, 서산에 헬기를 배치했다.

배치된 헬기는 산불이 발생하기 쉬운 봄·가을철 공중 산불 예방 순찰을 하고, 산불 발생 시 즉시 이륙해 진화에 나설 예정이다.

산불 예방 및 초동 진화 체계 강화를 위한 산불방지대책본부는 도와 시군, 읍면동 등 216개 기관에 설치했다.

또한 봄철 건조기에 맞춰 입산자 실화, 소각에 의한 산불 방지 활동 등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집중할 방침이다.

고대열 도 산림과장은 “올해 봄철도 건조한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산림에 인접한 논·밭두렁을 태우지 말아주시길 부탁드린다”라면서 “산불 예방 홍보와 초동 진화 체계 강화 등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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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상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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