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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전북시대 10년 '숨 가쁜 질주'…김태현 "지역발전 위해 더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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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전북시대 10년 '숨 가쁜 질주'…김태현 "지역발전 위해 더 노력"

지역민 환영 속에 "새만금 개발투자는 남은 숙제"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이 전북특별자치도 혁신도시에 이전한 지 올해로 10년을 앞두고 있다.

공단은 지난 2015년 6월 본부를 전북 혁신도시로 이전한 이후 지역사회와 협력하고 전북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펼쳐왔다.

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 책임 이행을 중요한 가치로 인식하고 지역상생 문화 확산과 중소기업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동체 활성화와 지역인재 육성 '팔 걷어'

공단은 사회공헌 특화 브랜드인 마을자치연금 사업을 운영하여 지역공동체 활성화, 농어촌지역 소멸 위기 대응에 기여하였다.

▲김태현 이사장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이라며 "공단은 2024년의 상생·협력 활동을 바탕으로 지방이전 10주년을 맞이하는 2025년에도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연금공단

2024년에만 도내 마을 4곳에 자치연금 신규 도입을 도왔으며 지금까지 총 7곳의 전북지역 마을을 지원하였다.

'자치연금'은 마을 특성에 맞는 수익사업을 발굴·지원하여 어르신께 연금 형식의 노후소득을 지급하는 것을 말한다.

공단은 전북지역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멘토링, 금융특강, 빅데이터 경진대회 등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서도 노력하였다. 또한 지역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교육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대학생 34명에게는 협의체를 통해 장학금도 지원하였다.

창업 지원 패키지 추진과 국제컨퍼런스

공단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창업 지원 패키지' 사업을 추진하여 예비창업자 및 창업기업 10개 사의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였다. 또 지역 중소기업 22개 사(社)의 경쟁력 강화 및 매출 증대를 위해 롯데ON, 우체국 온라인 쇼핑 입점을 도왔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도의회, 우리금융그룹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하였고, 스타트업의 사업모델을 분석 및 제공하였다.

공단은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지니(GENIE)포럼 중 전북이 국제 금융도시로 도약할 방안을 모색하는 행사인 전북국제금융컨퍼런스(JIFIC)를 주관하고 있다.

2024년 컨퍼런스에는 국내외 석학들이 패널로 참석하여 금융시장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였고, 기업의 해외 진출과 투자유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장을 마련해주었다.

▲전북 혁신도시에 있는 국민연금공단 전경 모습 ⓒ프레시안

지역민들은 공단의 지역발전 기여도를 높게 평가하면서도 기금운용본부 차원의 '새만금 대체투자' 등을 희망하는 등 적잖은 숙제를 안겨주고 있다.

전북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고수익률 창출 등을 통해 기금운용본부도 전북에 안착을 하고 있다"며 "균형발전과 가치투자 측면에서 새만금에 공단 차원의 혁신적인 투자 방안을 고민해 볼만 하다"고 강조했다.

김태현 이사장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이라며 "공단은 2024년의 상생·협력 활동을 바탕으로 지방이전 10주년을 맞이하는 2025년에도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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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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