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인천형 출생 정책인 ‘아이(i) 플러스 1억드림’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 중인 ‘아이 꿈 수당’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아이 꿈 수당’ 지원 대상을 기존 2016년생 아동에서 2017년생 아동으로 확대했다.

자격 요건은 △아동과 부모가 인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경우 △부모가 모두 사망하거나 친권을 상실한 아동으로서 인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경우 △관내 위탁가정 및 아동복지시설에서 보호받고 있는 아동이다.
지원금은 월 5만 원의 ‘인천e음 포인트’로 지급되며, 매월 25일 신청자 명의의 ‘인천e음 카드’로 입금된다.
수당 신청은 생일이 속한 월에 수시로 가능하다.
다만, 정부24 온라인 신청이 원칙으로, 부득이한 경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아이 꿈 수당은 연도별로 지원 대상이 점진적으로 확대될 뿐만 아니라 지원 금액도 늘어난다.
2019년생까지는 월 5만 원, 2020년생부터 2023년생까지는 월 10만 원, 2024년 이후 출생 아동부터는 월 15만 원씩 연령구간별 변동된다.
인천e음 포인트의 사용처는 기존 제한 업종 외에도 추가적으로 △일반주점 △주류판매점 △성인용품점 △입시·보습·외국어·자동차학원 등 미성년자가 이용할 수 없는 업종과 사교육 업종이 제외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유정복 시장은 "아이 꿈 수당은 인천시가 선도적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함과 동시에 출생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앞으로도 아이와 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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