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2025학년도 초등교사 임용시험 합격자 중 발령 대기자를 대상으로 ‘경기교사인턴제’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경기교사인턴제’는 신규 교원의 학교 적응을 지원하고, 교직 전문성 제고와 학교 현장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참여 가능 인원은 모두 90명으로, 오는 10∼14일 신청서를 접수한다.
선발된 인턴제 교사는 다음 달부터 8월까지 6개월간 수석교사 등 경력자가 다수 분포한 학교에 배치돼 수업 역량과 민원업무 대응 역량 및 공동체 소통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특히 참여 기간에 업무 부담은 낮추고 교직 역량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참여 교사는 공무원보수규정 등을 적용해 급여를 받을 수 있고, 정원 외 기간제교사로 채용하므로 교직 경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경기교사인턴제 과정은 신규교사가 갖춰야 할 직무 역량을 먼저 갖출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후 경기교사인턴제 운영을 활성화해 신규교사의 학교 적응은 물론, 교직에서의 직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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